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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포스트에 떡볶이를 올리는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기는 한데..
사실 제가 떡볶이를 광적으로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떡볶이에 대한 열망이 조금은 사그러든 상황입니다.

그래도 술을 마시고 다음날이 되면 어찌나 떡볶이, 튀김이 땡기는지..
주말에 술먹으면 아침겸 점심으로 떡볶이로 해결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집에서 버스까지 타고 가서 먹는 집이기는 한데.. 다른분들은 좋아하시려나 모르겠네요..





한성대입구(삼선교)에서 내려 삼선시장 가는길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꿀단지..


마침 김말이를 튀기시고 오징어를 튀기는 타이밍에 다녀왔습니다.
김말이도 좀 접수해줄까 하다가 만두에 떡볶이만 해도 다 먹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참았습니다. ㅠ.ㅠ


단무지는 셀프..
오뎅국물 나와주시고요~

떡볶이 1000원, 만두 2000원
밀가루 떡볶이도 어울리지만 전 이집 만두가 정말 좋아요. ㅠ.ㅠ

직접 만드는것이 아닌 기성품을 사다가 튀겨주시는것인데 예전 대학다닐때도 이런 만두를 파는집이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접시 푸짐하게 나와줍니다.
전에는 식탐덕에 왕창먹고 포장까지 해오기도 했었는데..

이게 나중에 먹으면 그다지 맛이 없더라구요 ^^;


만두.. ㅠ.ㅠ

새벽 5시에 하는 포스팅인데 -_- 식욕이 마구 샘솟는군요..



만두에 떡볶이 한접시..

아주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무사귀고 했습니다.

아침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집에 오후에 와서 잠시 자고 보니 하루고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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