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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여행] 살짝 보는 미얀마 슈퍼구경! 라면을 만나다!


한국에서도 면식을 좋아하기는 하기 때문에 여행중에도 면으로 된 음식을 꽤 많이 먹는 편입니다.
미얀마에서도 라면 좀 자주 먹으면 좋을것 같기는 한데 바간에서 얼핏 일하시는 분들이 아침에
라면을 먹는걸 봐서 슈퍼에 갔더니 의외로 라면 종류가 많아서 놀라기도 했네요.

현지 음식을 먹으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의외로 음식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매일 술을 마시다 보니 -_- 아점으로 해장용 라면이 아주 절실했답니다.



언제나 동네는 참 여유롭고 좋아용..




슈퍼 도착!

라면코너 부터 갔는데 우워워!! 신라면은 물론이고 일품짜장면까지! 안살수가 없었어요. 
한국돈으로 천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니 현지 물가로는 비싸기는 했지만 한국을 떠나온지도
벌써 두달이 넘어가서 짜장라면이 있는것만 해도 감동의 쓰나미가.. ㅠ.ㅠ






의외로 빵종류도 많았는데..
유통기간 따위는 있지도 않고 한 2주넘게 인레에 있으면서 진열되어 있는 빵을 계속 봤으니..
음.. 빵은 식빵만 드시기를 권해드립니다. ㅋㅋ

대부분의 숙소에서 아침으로 주다보니 식빵은 회전율이 꽤 좋더라구요!



라면에 넣을 달걀도 사야하고 이리저리 시장쪽을 기웃거리는데 발견한 꼬마아이..
어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찍어주고 같이 보고 좋아하기는 했는데..
이메일도 없으시고 사진줄 방법이 없어서 좀 아쉽기는 하네용..

다시 봐도 참 귀엽다는!



달걀사러 들어갔다가 벽에 걸린 과자를 보고 ..
마구 충동구입!

사실 과자도 자주 먹지는 않고 이게 입에 안맞는 경우도 많은데 같이 여행중인
미스조는 입맛 따위는 없어서 먹다가 못먹을거는 다 토스하면 되서리..

과자 꽤나 먹은듯 하네요.



그중 자주 먹은건 바로 요거!
짭짤하기도 해서 의외로 술안주로도 좋음..

맛이 궁금하다고 생각하시면 맛없는 새우깡정도?

우리나라 새우깡은 맛이 참 우수하다는.. 비슷한 모양들은 많은데 바삭거림이나 향이
새우깡을 따라가기에는 다들 미흡함!




미스조와 일단 사온 재료들로 김치를 남그기로 마음먹었는데
무와 파 마늘은 시장에서 구입했는데 마늘이 알도 작고 까는데 정말 짜증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몇일 있다가 다시 김치담을때 시장에서 깐마늘을 발견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릴뻔했네용.. 잔뜩사서 두고두고 먹었어요.

미스조의 모습은 참 샤르방스럽네용.. ㅋㅋㅋ



배추도 들어가있고 무도 있고 파도 있는 혼합김치..
다만 액젓이 빠지고 생강 버리가 아깝다고 다 넣었더니 생강 김치가 되어서 먹을경우 
 다소 속쓰림이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입하는 라면중에는 가격대비로 마마가 최고!
면발이 사발면 면발!



어이쿠나..
한국라면도 발견해서 신기해서 구입..

물론 맛은 그냥저냥 .. -_- 면발도 머.. 그냥저냥

라면같은 경우는 스프를 한국에서 가져가서 면만 사용하고 스프는 다 버렸답니다.



라면을 열었더니 까만 종이가 붙어있어서?
스프인가 하고 열어봤는데..




우워워!!!
돈이 들어가 있어요..

이벤트한다고 한걸 보기는 했는데 설마 당첨이 될줄이야 ㅋㅋㅋ
150짯이면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지 당첨운이 있을것 같아서 담날이
한 10개 구입한거 같은데 대부분은 꽝이었어요.. -_-

역시 도박은 인생 막장의 취미생활 ㅠ.ㅠ



도박의 후폭풍으로 10개 넘는 충동구매 라면들을 다 흡입했네요..
하루에 세끼를 라면을 먹은적도 있어요..

덕분에 인레를 떠나서는 한동안 라면을 멀리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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