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의 선상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
미리 도착하신 현지 여행사직원 분의 도움으로 출입국수속도 아주 빠르게 처리되어서 항구에서 금방 빠져나왔습니다.
View On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______^
항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블라디보스톡역..
주차장 길을 따라 버스가 서있는곳으로 걷고 있는데..
보이는 러샤 청년!
한쪽은 일하다가 잠시 담배피러 나오신듯한 분...
버스에서 본 시내 모습~!
전날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길에 눈이 참 많았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상당히 깨끗히 치워져 있었어요~
광장에 있는 트리~!
해가 진뒤에 이곳을 다시 찾았는데 분위기는 완전 달랐어요~
눈이 하얗게 쌓여있는곳에 검은개 한마리가 뛰놀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반가워서 그런걸로 보이는데..
개 사이즈가 아주 컸어요 -_-;;
C-56 잠수함을 보러 이동중~!
좀 특이한 문이 있어서 찍어봤는데..
러시아 2함대 사령부입구 라고 하더군요..
옆에서 보면 바로 이런건물..
좀 허름해 보이지만 바로앞에 항구를 볼수 있어서 전망도 아주 좋아보이고
건물의 몇곳에서는 공사중인걸로 보면 전체적으로 보수중인듯 싶었어요..
C-56 잠수함
세게 2차대전 당시 10대가 넘는 전함을 격침시켰다는 전설적인 잠수함으로 퇴역후 현재는 전시되어 내부공간 개조후 박물관으로 사용중입니다.
지금까지 잠수함에 가본적이 없어서 내심 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도착시간도 연착되고 점점 해도 지고 있어서 그럴 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잠수함 인근에는 기념 촬영하시는 분들도 꽤 보이는걸 보면..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인기있는 관광지인듯 싶어요~
잠수함 앞쪽으로는 역대 함장 분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쪽도 중요한것 같은데.. 러시아 어라서.. -_- 음..
한쪽 벽면에는 온통 이름이 있는데 잠수함의 승무원이라고 합니다.
이정도까지 만들어 놓은걸 보면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는지 아실수 있겠죠?
꺼지지 않는 불꽃..
세계 2차대전 당시에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것으로 블라디보스톡 외에 다른 도시에도 있다고 합니다.
숫자만 있어서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 .
1941년~1945년 ..
세계2차대전이 개전된 해와 종전된 해를 나타내 주는것입니다.
멀리 보이는 개선문..
그리스 정교회의 건물인데 흐람이라고 하며 미사를 하는곳이라고 보다는 간단한 기도정도를 하는곳이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경우는 그리스정교회 70% 기독교 20% 그외 10% 정도로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건물이 상당히 작아서 무엇을 하는곳인가 상당히 궁금했었답니다.
내부는 이런모습이고 ..
사제분들외에 10분이 채 못들어갈것 같았어요~
그리스정교회를 배경으로 뉴스 같은걸 촬영중...
잠깐 촬영하시는줄 알았는데 30~40분은 이쪽에서 촬영하시더라구요..
대충 주변도 보고 .. 길을 따라서 조금 걸어보기로 했어요~!
한쪽으로 올라가보니 건물이 보이는데 은행은듯 싶죠?
초저녁인데..
차 밀리는게 장난이 아니었어요.. 엄청 밀리는 순간에도 중간중간 끼어들고 ...
길이 완전 난장판 -_-;;
버스들도 보이고..
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봤는데..
이쪽길로 올라가시면 백화점도 보이고 한쪽에는 극장도 있답니다.
공원길을 따라오다가 움찔 하면서 본 동상..
러시아의 유명한 배우라고 하던데..
동상인데 포스가 그냥 좔좔 ...
해가 질 시간이 되니 잠수함에 조명도 켜주시더군요..
잠수함의 역대 함장들...
역시 조명이 있으니 폼은 더 나는듯...
나중에 공사중인 뒤쪽 다리가 다 완성되면 더 멋지겠죠?
러시아 관광객들도 꽤 보이셨는데..
사진촬영을 이상한곳에서 -_-;;;
고요한 밤거리~!
관광지의 밤거리지만 대중교통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은 편은 아니었고 조용했어요~
슬슬 한쪽에서는 해도 지고 있고 혁명광장을 잠시 들렸다가 숙소로 가기로 합니다.
혁명광장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