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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 보스톡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 일정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러시아의 추위도 충분히 느끼고..
독특한 향의 보드카도 충분히 마시면서 잘 쉬다고 온것 같네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은 20대 초반 배낭여행때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던 도시였는데 아쉽기 여행정보 부재로 인해서 포기했던곳이죠..
블라디보스톡을 통해서 모스크바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가 실크로드를 통해서 여행을 할 계획이었는데..
어쩔수 없이 러시아쪽을 포기한채 중국으로 바로 들어가서 여행을 했었던 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한국에서 선편(크루즈)를 이용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속초에서 동춘훼리를 통해서
가는 방법과 이번에 제가 다녀온 동해여객터미널에서 DBS 크루즈훼리를 통해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DBS크루즈훼리의 경우는 이번에 시작한 드라마인 아테네의 촬영지 도토리현도 선편으로 여행이 가능하니
혹시 여행준비중이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Veiw On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________^


서울 동서울 터미널에서 8시 30분차를 이용해서 동해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약 3시간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시쯤 출발하는 차를 이용해도 좋기는 하지만 넉넉하게 이전차를 타고와서 식사한후 배를 탑승하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동해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택시로 약 5~6천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제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시면 일단 환전을 조금 하시는게 좋은데 지금 보이는곳 안쪽 매점에서도 환전이 가능하고..
여객터미널 본 건물 안에 매점에서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환율의 경우 매일 바뀌겠지만 일반 은행에서 환전하는것보다는 환율이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이전날 1,000원이 39루불이었는데 터미널에서는 42루블이니 불편하게 은행가서 환전하는것보다 나을것 같죠?


환전의 경우는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만 루블화 환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짧은 일정이고 무엇보다 소액환전이라면 환율이 신경쓰실필요도 별로 없고 여객타미널에서 간단하게 환전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3박4일 일정이라 3,000루불 정도 환전했습니다.

러시아의 관광지의 경우 혹은 배안에서 달러 소액권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 소액권 있으신 분들은 챙겨가도록하세요~




블로거 팸투어였기 때문에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다들 카메라도 엄청 좋으셨다는.. ^^



일단 예약한 표를 가지고 티켓팅을 해야하는데 ...
블로거 팸투어라서 가이드분이 전부 대행해주셨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가본 패키지 여행이었는데 역시나.. 준비도 별로 안해도 되고 이것저것 알아서 다 챙겨주니
시간만 잘 맞춰서 가면 되는거라 좋기는 하더라구요..



배표 가격.. 좌석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랍니다.



저는 동해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슝~!
식사도 인근에서 이미 했고 잠시 쉬었다가 배타러 고고씽~!



대기실의 경우는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있으셨는데 자유석도 아닌 좌석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리잡고 있다가 나중에 천천히 타셔도 됩니다. ^^;;



터미널 기념품 가게에는 요것저것 기념품을 팔고 있는데..
아.. -_- 접시에 63빌딩 남대문 남산 다 있군요!



배표를 받았는데...
나중에 줄서면서 알았지만 이름이 잘 못되어있었어요~

배로 탑승할때 탑승권하고 여권하고 확인을 해주시는데 잘못되어 있으면 바로 고쳐주시니 특별히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그리고 오른쪽 위에 있는것이 식사권인데~
왕복에 대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식권이다 보니 조식, 중식, 석식등 식사권이 좀 많이 붙어 있습니다.
분실할경우 따로 구입을 하셔야 하는데 이럴경우 달러로 10불을 주고 구입해야 하니 ..
지갑이나 가방에 잘 보관하도록하세요~


이후 배를 탔는데 타기전에 사진촬영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배로 탑승!


나라간 이동을 하는 큰 배다 보니 편의시설이 꽤 많습니다.

편의시설의 경우... 나이트클럽은 저녁때만 이용하실수 있고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노래방의 경우는 시간당 20,000원 그리고 PC방은 한시간에 4,000원으로 전체적으로 많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편의점이 있어서 좋기는 한데 상품이 아주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배타기전 주전부리 및 술안주등은 왕창 구입해 두시는게 좋아요!




방이 3층에 배정을 받아서 1층에서 3층으로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1층에는 편하게 앉아서 있을수 있는곳이 있어서 나중에 밤에 맥주한잔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물씬~
이쪽길은 나중에 식당이용할때 통로기 때문에 종종 지나다녔어요~



다시 3층을 지나서..



방이있는 통로 도착~




다인실이지만 인원은 생각보다 아주 적은 인원이 이용했어요~
12인실정도 되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총 사용 인원이 8인이 안되는 바람에 아주 편하게 있었다죠..

뒹굴뒹굴...

이리뒹굴 저리뒹굴...



층별로 있는 TV에서 객실/편의시설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유심히 봤네요~



탑승한 DBS 크루즈 훼리..




2010년 미스코리아 촬영도 배에서 하셨더군요..
일하시는 분들 아주 좋으셨을듯!






배안에는 편의점이있어요~
12시 정도가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야식을 구입하시는건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아요~



1층에는 기념품 판매하는것도 있는데 사실 외국인 대상이라서 딱히 살만한게 보이지는 않네요~



해외로 운항하는 배다 보니 배에는 면세점도 있어요~!


한쪽에 위치하고 있는 PC방..
1시간 4천원 생각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라 사용하시는 분들 꽤 많더군요.

배안을 살짝 돌아보고 밖으로 나갔어요~







화물선 한대가 길을 막고 있어서 생각보다 출항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린것 같네요~
덕분에 배에서 내려서 주변을 꽤 많이 돌아봤는데..

사진에 검은 구름 보이시죠? 날씨가 완전 흐렸어요!.. ㅠ.ㅠ




실외로 나가서 2층으로 내려가면 쉬는 장소가 있는데..
여름에는 이곳에 사람들이 꽤나 붐빌듯 싶어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맥주한잔 하기도 아주 좋을것 같은 곳이거든요~


입구에 걸려있는 사자..


나이트클럽~!

노래방도 같이 되어있데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식당도 그렇고 술마시는 바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가 않네요..




아참.. 로비에는 자판기가 있는데~!




꺄오~!!!

나중에 다시 배타게 되면 100엔짜리 싹쓸어가야 할것 같았어요!!
혹시 집에 동전있으시면 가져가도록하세요~



지나가는길에 슬쩍 본 다인실..
사물함이 있어서 개인짐은 놔두시면 되고 대부분 주무시거나 책보시고 있더군요~

남여 구분이 따로 되어있 않지만 승객이 많지 않아서 듬성듬성 자리잡고 있으시더라구요~






1층에 있는 다인실 사진~!

넓지만 깔끔하고 무엇보다 어떤 방이던지 침구류가 다 깨끗해서 좋더라구요..
단체로 가시는거라면 다인실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3층에 있는 목욕탕~!

1층에는 샤워실이 있고 3층에는 반신욕을 할수 있는 욕조도 있는 샤워장이 있습니다.
샴푸, 비누등도 다 있어서 수건만 들고가면 되기때문에 좋더라구요.




창밖으로는 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몸담구고 창밖 구경해도 좋을것 같죠?
목욕탕의 경우는 파도가 심할경우는 문을 닫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배가 흔들리면 안가시는게 좋아요~



즐거운 저녁식사~!
라고 하면 좋았을텐데.. 이날 저녁 파도가 4미터정도 되는 바람에 배가 정말 ㅠ.ㅠ 말도 못하게 흔들렸어요.

대부분 식사하러도 안내려 오시는데 빈속이면 안좋을것 같아서 과일만 먹고 다시 올라갔답니다.
혹시나 속이 너무 안좋고 하시면 과일만 먹도록하세요..
빈속보다는 몸이 좀더 편하답니다.



배가 엄청 흔들렸기 때문에 식당에 사람들이 없었어요 ^^;;

저녁에 좀 심하게 흔들리고 다음날 조금 나았는데 다음날에도 식탁에서 접시들이 춤을 췄답니다. ㅋㅋ



다음날...

보통은 식사시간에는 이렇게 사람이 북적북적 거린답니다.



전체적으로 배에서 먹는 식사라고 생각하면 만족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특히 오이소박이도 그리고 국이 아주 맛있는 편이었구요~ ^^



식당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음식도 맛있고 과일도 있고 하니 끼니는 되도록 거르지말고 조금이라도 드세요~




계단을 보면 조각들이 있는데..
멀리서 보면 좋아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표정들이 후덜덜.. ㅋ



2층에는 간단한 술을 마실수도 있고 식사를 하실수도 있는곳이 있습니다.



꺄오~

야식으로 언제나 좋은 푸라면!.. 그리고 도시락 구성도 꽤 좋아보여요~
혹시나 식당 음식이 안맞으시는 분은 이곳을 이용하도록하세요~



음료도 그렇고 술도 그렇고..
가격은 괜찮은 편이죠?



꺄오~ 커피!

그런데 같은 방에 있으신 일행분이 식사후 항상 커피믹스 챙겨주셔서 너무 잘 마셨네요~
ㅂㄷㄲㅈ님 감사합니다. ^^/





배에서 꽤 많은 식사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컨디션 안좋다고 식사 빼먹지 마세요~ ^^


브릿지 투어도 그렇고 이제 써야할 이야기가 또 한가득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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