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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 상파울루
02-764-6079


대학로에 새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무제한 스테이크 전문점 상파울루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인터넷에서 포스팅을 몇번 본 기억이 있는데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츄하스코라 기대하고 방문해 봅니다.

츄하스코, 추라스코는 발음상의 차이가 있지만 숯불로 구워주는 바베큐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미 정동 이빠네마, 신사동 세이야, 강남 브라질리아, 신촌 까니 두 브라질등 많은 집들이 있어 많이 생소하지 않은 브라질 음식인듯 싶습니다.

향신료등의 사용빈도도 아주 약한편이고 대부분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갈릭소스, 후추, 시나몬, 바베큐소스등을 이용한 음식이라서
처음 접하시는 분도 거부감없이 맛있게 드실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그럼 대학로 상파울루로 가볼까요~!

대학로 1번출구 건너편에서 조금 오른쪽을 보면 푸마 매장이 있고 그 사이길에 있습니다.
간판 자체가 도로에 나오지 않아서 찾기가 쉽지는 않네요~ 푸마를 찾아가시는게 쉽게 찾으실수 있을듯 싶습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뜰아래채와는 같은 문을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전 1층에서 이정표를 보고 오른쪽으로 들어갈려고 했더니 창고더군요~

같은문에 2층으로 올라가는것이라서 적응이 조금 안되네요~
실제 일행분들중에는 1층도 상파울루인줄 알고 잠시 앉았다가 올라오시기도 했답니다. ㅋㅋ

식당오기전 예약은 필수~!

본 음식을 먹기전에 테이블에 곁들이 음식들을 셋팅해 줍니다.
아래쪽에 보이는 소스는 바베큐소스, 머스타드 소스랍니다.

소스통을 잡아서 부워줘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 물어보니 나이프로 살짝 떠서 드시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중앙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나그라찌, 감자샐러드, 갈릭라이스, 훼이종 입니다.
미나그라찌는 무제한 스테이크집에서는 꼭있어야 할정도로 느낌함을 잡아줍니다. 덕분에 한번 더 리필해서 먹었네요.
한국의 김치 역할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느끼할때 꽤나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훼이종 - 브라질 콩요리
조금은 생소한 요리인데 남미에서는 즐겨 먹는 요리라고 하네요~
콩과 같이 고기를 넣어 끓인 요리로 마늘밥하고 먹으면 궁합이 꽤 좋습니다.



테이블에 있으니 먹기전에 한번 읽어보면 좋을듯해요~


버터를 살짝 바라고 구워준 빵~


등심베이컨 말이..
등심을 베이컨으로 싸서 구워준것으로 베이컨이 바삭함이 살아있습니다.


채끝등심, 등심베이컨 말이

처음 나와준 채끝등심의 경우는 너무 익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는데..
이후 부터는 미디엄-레어 정도로 나와줘서 마구마구 흡입해 주었답니다.

YALI..
빈티지 : 2007

신맛이 강하지 않아서 먹는데 부담이 없었어요~
요즘들어 와인을 먹을일이 종종 생기는걸 보면 왠지 공부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상파울루에는 상주하시는 소물리에 분이 있으니 도움받으시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와인의 가격도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고기에는 소주..
아니면 입가심 맥주..

그런데 요즘에는 와인 마시는 일이 빈번하네요~
아참.. 주문한 와인의 경우는 도수가 13도 정도 되기 때문에 따뜻한곳에서 과도하고 섭취시에는..
휘청 휘철 할것 같습니다. 마실때도 알콜이 느껴지는 정도의 도수랍니다.



같이 가신 일행분은..
이렇게 정리를 이쁘게 하셔서 드시더라는...

이때 저는..


따뜻할때 먹으려고 바로 잘라서 먹어줬다죠.. ㅠ.ㅠ

한가지 주의점.. 코스의 경우 한번 돌고 나중에는 원하는걸 추가로 드실수 있기 때문에 드실때 조금씩 맛보는 형태로 드시는것도 좋습니다.


함박스테이크

파,양파가 나와주는 함박스테이크로 소스가 이미 뿌려져 있어서 짭잘합니다.

이렇게 먹어보니 꽤 좋아서 나중에는 파,양파를 따로 한접시 주문해서 고기와 같이 먹어줬답니다. ^^
 

다진 고기로 만들어진 함박스테이크..
한때 점심때 한창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함박스테이크 하는집도 많지 않은것 같아요~
런치에 먹어주기는 좋은데 말이죠~

마늘소스등심

파프리카 사이에 마늘이 들어있을꺼야 하고 생각했는데..
아니면 마늘이 고기사이에 있거나.. ^^;
하지만 마늘 등심이 이라고 들었는데 생각으로는 마늘소스 등심이라는.. ㅠ.ㅠ


닭다리

매콤한 맛의 닭다리로.. 매운맛이 조금 강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매운음식도 좋아하거든요~


바삭하게 구워져서 껍질과 같이 살은 자동 분리가 되더군요 ^^
껍질의 바삭함이 좋았어요~


수제 소세지


소세지를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서 한개로 반 뚝 해서 일행분하고 나눠먹었네요~

상파울루 샐러드

따로 주문한 샐러드로.. 인원이 적다면 과감히 패스해도 좋겠지만 많다만 4인 테이블에 한개정도 주문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곁들여 먹으려고 따로 주문한 양파, 파
나중에 느끼할때 큰 도움이 되었네요~


등심

한덩어리로 된 고기를 잘라준후 ..
다시 구워서 익으면 다시 잘라주는 형태를 반복합니다.


한쪽면을 잘라낸 모습..
기름이 쫘악 빠져있어요~


적당히 익어있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네요..


사이드 메뉴로 나와주는 스파게티


회오리 신공을 써서 섞어줍니다.

우둔살

풀어보면 소 다리살 ^^

빨메자나 - 토마토 스테이크

시나몬을 발라 구워준 파인애플

소화에 도움도 되고 좋아하는 과일이라서 맛있게 먹어줬네요~
시나몬향이 솔솔..

시나몬을 바른 파인애플구이, 바나나 튀김

디저트로 좋겠죠?

토마토 + 휘핑크림

디저트급이라고 생각되기도 하는데.. 구운토마토라고 해서 쪼글쪼글하지 않네..
어떻게 구운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 토마토에 따뜻한 휘핑크림을 부워준것 이더군요 ㅠ.ㅠ

달달한것이.. 크림과 같이 먹어주면 설탕뿌린 토마토 같아서 맛있었어요~


스모크햄

모양부터.. 난 햄이다 하고 생겼네요. ^^;;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훈제햄의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아참..
츄하스코 드시는 방법은 잘라주실때 집게로 살짝 잡아주시면 됩니다.

한분이 몇번 잡아주시면서 나눠 주시면 될듯 싶어요~



코스가 모두 끝났다고 생각해도 좋지만..
다시 채끝등심으로 시작..

식욕에 불을 붙여 봅니다.


처음 받았던 채끝등심에 비해서 마음에 들게 익혀 나왔네요~
처음받은건 좀 많이 익었었거든요 ^^

바베큐 소스를 조금 올려준후에..
양파와 파를 올려서.. 열심히 드셔주시면 됩니다. ^^

이렇게 마지막 한접시를 끝으로 식사를 마치게 되었네요..



이과수커피
커피인데 레몬과 더불어 시럽이 들어가서 그런지 .. 달달하더군요 ^^

고구마향이 느껴지는것이 이전에 먹었던 에디오피아 에르가체프가 생각나서 신기했습니다.



한쪽 통로에는 커플석들이 준비가 되어있어서 커플들이 조용하게 식사하기도 좋게 되어있더군요..^^


2층 모습..


1층의 다른쪽 모습..
와인샐러도 있는데 식사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아참.. 맥주도 1인 3,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술 많이 마시는 친구들과 모임도 좋을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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