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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동 / 흥인돼지국밥
서울시 중구 흥인동 137번지
02-2253-4454


부산이나 대구에서 많이 먹는 돼지국밥은 서울에서 먹기 힘든 음식중 하나죠. 대부분의 서울사람들은 돼지국밥보다는
순대국을 선호하기도 하기 때문인데 이때문에 영업하는집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홍대의 돈수백정도가 제가 알고 있는 돼지국밥집이니... 서울에서 먹기 힘든 음식인것은 사실인것 같네요.
왠지 생각하다 보니 제주에서 먹는 고기국수도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흥인동에 위치하고 있는 흥인돼지국밥은 주인아주머니의 자부심이 아주 대단한곳인데 이때문에 문여는 영업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준비된 하루의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바로 문을 닫기 때문에 인근에 간김에 찾았다가 헛걸음 하기도 하는곳입니다.

전날 술자리가 이어지다 .. 다음날 해장이야기를 하다보니..
어찌하다가 돼지국밥 이야기가 나와서 급 멤버 조성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머리고기를 못먹는 저로는.. ㅠ.ㅠ 왠지 맛있는걸 먹는다기 보다는 도전의식이 조금 강했죠 ^^;



흥인동에 위치하고 있는 흥인돼지국밥집..

동대문운동장 , 신당역 중간쯤 됩니다.



메뉴는 돼지국밥 한가지뿐..

예전에는 수육도 하시고 했는데 술드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메뉴를 국밥 한가지만 하신다고 하더군요~
아주머니가 담배피우는걸 아주 싫어하셔서.. 아마도 그때문에 안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국물요리에 수육이 없으니 조금 허전한 생각도 드네요~


새벽 늦게까지 술을 마신 멤버인데..
또 술을.. ㅠ.ㅠ


반찬으로 나와주는 깍두기~!


새우젓과 쌈장.. 그리고 고추와 양파가 돼지국밥을 먹는걸 도와줍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되는데  그냥 먹어도 될정도로 국밥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더군요.



돼지국밥 6,000원



전구지(부추)듬뿍과 같이 양념장과 후추까 뿌려져 있습니다.
잡냄새 제거 때문에 그럴듯 싶어요.. 맑은국 자체를 드실분은 양념장을 살짝 걷어내시면 될듯 싶습니다.



국밥에는 머리고기가 듬뿍 들어있네요..

머리고기라고 하지만 사실상 수육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만 합니다. 건더기도 꽤나 되어서 술한잔 마실
안주로도 너무나 좋을것 같더군요. ^^; 밤에 먹는다면 반주는 필수일듯해요~



양이 꽤나 많은 편이라서.. 건더기만 건저 먹어도 한참이네요~!



건거기를 대충 해치워주고.. 국물에 밥을 말아줍니다.
보통 술마신 다음날에는 밥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네요~



전구지와 함께 듬뿍 떠서 먹어주면..

숙취 안녕~!

땀도 한바가지 흘렸네요~


식당에 일본에 소개된 것이 있어서 촬영해왔습니다. 이걸 보고 찾아가시면 될듯해요..
거리상으로는 신당역 9번출구가 가장 가까워 보이네요~

영업은 저녁전에 마감이 되는것 같습니다. 한솥 준비된걸 파시고 들어가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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