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프레스코] 해물토마토 파스타와 포테이토 피자..

안양 CGV는 몇번을 가봤는데 눈에 띄지 않았던걸 보면 이번에 신규로 오픈한곳 인것 같습니다.

안양 CGV 1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8층에 푸트코트가 있어서 어째 장사가 그리 잘 될것 같지는 않다는
암흑의 느낌이 다가오더군요. ^^;

안양 CGV 건물 14층 프레스코..

14층에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서 높은 빌딩중 하나 이다 보니 전망이 상당히 좋네요.. 밤에는 더 좋을듯해요..

단촐하게 셋팅되어 있더군요. ^^

에약을 하고 오기는 했는데.. 1시 정도인 점심시간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썰렁했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것 같은데 주말에는 북적거리겠죠 ^^

피클 나와주시고..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다 보니 맛도 안봤네요 -_-

음료는 간만에 탄산으로 달려 봅니다.

그린샐러드 4,900원

드레싱은 오리엔탈, 발사믹, 키위, 허니머스타드등에서 선택 가능..

키위소스가 좀 쎄서 그런지 셀러드는 그냥 오리엔탈로 하시는게 무난할듯 하네요..
집에 있는 키위소스가 생각나서 선택했는데.. 털썩~!

양상추, 토마토, 브로콜리, 샐러리, 후르츠칵테일등등..
비교적 가격에 비해서 샐러드는 맛있게 잘 먹어줬습니다.

해물토마토 파스타 8,900원

새우, 조개, 홍합, 양송이 등이 들어있는 파스타인데.. 평범해서 그리 인상적이지는 못합니다.

홍합이라도 푸짐하게 줘서 비쥬얼적인 면이라도 좀 강하게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포테이토 피자 9,900원

이날의 베스트가 아니었나 생각될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피자인데..
한쪽 귀튕이가 어디서 잘려 나갔네요.. -_-

구워진 상태를 보니 굽기전에 잘려나간듯 해요.. ㅋㅋ

씬피자 임에도 치즈를 넉넉히 둘러주고 적당하게 베이컨을 뿌려준뒤에 감자를 올려줬네요..
감자가 조금더 컸으면 하기도 했지만.. 치즈의 고소함이 일품이라서..
가격대에 비해서는 대 만족이었습니다. 이날 먹었던 메뉴중에서도 가장 좋았구요..

나름 파스타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어흑.. ㅠ.ㅠ

새로 생긴만큼 실내는 깔끔합니다.

뒷자리에 있는 손님이 가버리고 2시가 안되었는데 손님은 저희 테이블뿐.. ㅠ.ㅠ

저녁시간에 방문하시면 미리 예약하셔서 창가자리로 잡도록 하세요..
야경이 상당히 좋을거라고 예상됩니다.

한쪽에 당첨자가 있는걸 보니.. 이벤트도 하는것 같은데..
그리고 할인되는게 좀 있으니 최대한 할인 받으시도록 하셔용~

그런데 할인 받는것보다는 런치, 세트메뉴를 선택하시는게 더 이득일것 같기는 해요...

오래간만에 파스타라서 반갑기도 했는데 오픈한지 안되어서 그런지 조금 미숙한것이 보입니다.
식당 전체에 손님이 딱 두테이블인데 붙여 주시더라구요.. 조금은 때여주는 센스가 필요하죠..
그리고 담당서버분이 조금 멀리 있어서 눈마주치기가 쉽지 않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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