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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 베이비기네스

전화번호 : 02-792-2777

술도 잘 안마시는 지인이 갑자기 맥주 한잔 마시자고 해서 이태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얼굴도 있어서 피곤하지만 이태원까지 갔네요. ^^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쪽길...
왠지 이쪽길이 마음에 들어요~

뜬금없는 샌드위치..
저녁으로 산토리니에서 그리스 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샌드위치 먹어본지도 오래 되어서..
갑자기 저녁식사는 샌드위치로 바뀌었네요.. -_-


베이비 기네스..

지인이 좋아하는 맥주인 킬케니를 판다는 맥주집..
가격도 강남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맛도 훨씬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킬케니.. -_-?

입구가 조금 특이한데..
오른쪽 왠쪽 두곳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쪽은 바로 되어있고 한쪽은 테라스쪽으로 되어있네요..


왼쪽..


오른쪽..

같은집인데 분위기는 많이 틀리죠..

분위기도 좋고 외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한국같지 않은 느낌도 많이 들지만.. 이국적인 느낌으로는 상당히 좋네요..



오늘 마셔줄 맥주는..킬케니..
역시나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양하고 맛을 생각한다면 지나가면서 들려 한두잔씩 마셔줄만 합니다.


킬케니 500cc..
아일랜드 맥주로 볶음맥아를 소량 사용하기 때문에 기네스와 비교되기는 하는데..
기네스보다는 조금 씁슬함이 적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더 괜찮은것 같네요..
이번년도에 먹어본 맥주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맥주중 한가지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맛있네요..

부드러운 크림같은 거품에에.. 적당한 씁슬함..

일단은 맥주로 한잔씩 돌려 봅니다.
시작을 어떤맥주로 할까 고민하기는 했는데.. 킬케니로 시작합니다.

일하시는 분에게 어떤 안주가 좋을까 물어봤는데..
피쉬앤칩스, 샌드위치류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피쉬앤칩스로 주문해 봅니다.

사진보면서 꽤나 즐거워 하는듯..

피쉬앤칩스 12,000원
 

생선살은 바삭함과 촉촉함 둘다 적당합니다.

감자도 꽤나 잘 튀겨져서 나오기도 하고..가격대비로 꽤나 주문해줄만한 안주네요..

같이 가신 분은 먹어본 피쉬앤칩스중 최고라고 말하더군요..


다트판..
500원을 넣어야 하는것 같던데.. 친구들과 와서 술마시면서.. 한판 해줄만하네요..
재미있을것 같아요.. ^^

서비스로 주신.. 안주~
3명이고 양이 적을것 같다고 조금 더 가져다 주시더군요. ^^; 어이쿠 고마워라~

다음잔..역시나 길케니..
거품을 보시면 기네스생각이 물씬 나죠.. 기네스와 같은 공장에서 나온답니다. ^^;

거품의 부드러운 목넘김은 기네스와 비슷한데 뒷맛에서 많이 차이가 나요..
너무 맛있더군요.... ㅠ.ㅠ

중간에 카스 한잔 주문해 봅니다..
먹자마자 쿨럭했다는.. 탄산이 많아서 그런지 부드럽지도 않고.. ㅠ.ㅠ
처음부터 카스먹다가 나중에 킬케니로 한잔 마무리.. -_- 요게 적당할듯 싶네요..
역순으로 할경우 잘 안넘어 간다는 아쉬움이..


맥주는 다시 킬케니로 돌아섭니다...

잠을 못자서 나중에는 물만 마셨네요.. 그래도 너무나 맛나게 마신것 같네요..
이야기도 이것저것 많이 하고 오래간만에 즐거운 자리이었던듯...


이태원 .. 정말 오래간만에 갔는데..
홍콩의 밤거리를 걸어 다니는듯.. 외국인들도 많고 펍들이 많아서 그런가.. 마음에 드는 거리네요..
나중에도 종종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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