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양평해장국] 양평해장국집으로는 아쉬움이...

양평해장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가서도 먹으러 가는 편인데..
얼마전 인근에 갔다가 해장국집이 새로 생긴것을 봐서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가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러 가봅니다.

예전에 갈비집이었던 자리로 기억하는데..
양평해장국집으로 바뀌었네요~

메뉴판...

해장국집이라고 생각하면 메뉴는 꽤 많은 편입니다.

고추기름이 없기는 한데.. 일반적인 해장국집과 비슷합니다.

반찬은 간결하게 .. 김치와 풋고추만 나와줍니다.

해장국에 빠질수 없는 중요한 반찬..

김치도 맛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깍두기는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해서 그런지.. 흐물흐물한것이..
2009년에 먹어본 깍두기 / 김치중 최악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내장은 적게 들어있지는 않은데..
선지질이 별로 좋지를 않아요.. ㅠ.ㅠ

내장은 좋은편인데.. 아쉬운것이 내장 특유의 냄새를 잘 잡지를 못했네요..

내장 건저 먹고 이제 밥말아서 흡입해줍니다.

콩나물이 들어있으면 시원한 맛이 많이 나야 하는데.. 아쉽네요..

해장국, 내장탕 둘다 먹었었는데.. 해내탕은 가격에 비해서 내장이 적지 않나 싶구..
해장국 전문점으로는 너무나 아쉬운 맛이네요..

이쪽보다는 혜화로타리쪽에 위치한 양평해장국집이 저렴하기도 좋구.. 맛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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