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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방아다리감자국

방아다리 감자국집은 집에서 인근에 있는 집으로 해장을 하러 자주가는 곳입니다. 지나가면서 얼핏봐도 세월의 흔적이
간판에서부터 묻어나오는곳인데 영업시간도 독득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일단 저녁장사를 하지 않고 점심은 11시부터
팔기 시작하는데 대충 3~4시 정도 되면 준비된 양이 끝나기 때문에 바로 장사를 마치게 됩니다.

저녁에 소주한잔하기에도 정말 좋은 감자국인데.. ㅠ.ㅠ 항상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넓지 않은 자리인데 손님이 끊임없이 오더군요. 푸짐한 우거지가 듬뿍 담겨져 있어서..
먹으면 든든하기도 하고 시원한 국물에 해장으로 먹어주기에도 너무나 좋습니다.

전번화번호 : 02-747-8741



종로5가역에서 유명한 맥제정육점 옆골목을 통해 들어가면 보입니다.



방아다리 감자국!!
큰 솥으로 끓고 있는데 아마 두개의 준비된 양이 팔리면 끝나는것 같습니다.



주문할 필요도 없이 감자 한알과 돼지뼈.. 그리고 푸짐하게 우거지를 담아주십니다.
메뉴가 한가지거든요.. ^^


요집의 핵심은 우거지..

요즘 장마라서 그런지 비가와서 우거지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음식가져다 주시면서 이런말씀을 하는걸 보면 장마가 아닐때는 우거지가 더 푸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찬은 이렇게 조금씩 가져다 주시는데 부족한게 있으면 말씀하심녀 바로바로 가져다 주시네요..
한가지 아쉬운게 해장국같은걸 먹을때는 깍두기랑 먹어야 맛있는데.. ㅠ.ㅠ 깍두기가 없어요!


감자국 5,000원

별로 많아 보이지 않죠?



높이를 보시면 푸짐하답니다.



요건 아침부터 해장하러 놀러운 친구꺼.. -_-
더 많아 보이는군요..



이제 뻐를 발라서 드셔주시면 되는데..
뼈는 한쪽에 대접을 가져다 주시니깐 그쪽에 놔주시면 됩니다.



밥을 말아서 먹고 나니.. 역시 새로운 세상이 열리네요..
해장으로는 언제 가도 만족하는 곳이랍니다. 손님들이 해장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런건지.
주문하실때 뼈 빼고.. 우거지 많이 이런식으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어제 술도 안마셨는데 급 땡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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