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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레드라이온

대학로에서 맥주를 마시게 되면 가는집인데..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한참을 먹다보면 나오는 가격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가격자체는 많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밀러생맥주 이기 때문에 주변보다 약간 비싼 가격이 납득이 가기도 합니다.

좋은위치에 비해서 손님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언제가도 넓은 자리를 잡을수 있고 더 좋은건..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새벽에 맥주가 땡기면 다른 곳에서 택시타고 오기도 하는곳입니다. ^^;


대학로 유명한 만남의 장소인 베스킨라빈스에서 길건너를 보면 레드라이온이 보입니다.
2~3층 영업을 하고 있고 오픈시간이 이를경우는 3층이 아닌 2층만 영업합니다.

밀러생맥주 3,300원

거품도 좋지만 맛도 아주 좋습니다.
부드러운 목넘김 때문에.. 도착해서 한모금 마시면 1/3 정도가 홀짝 넘어가곤 합니다.

기본 안주..

레드라이온에서는 맥주주문시 안주를 무조건 주문해야 한답니다. ^^

오징어 땅콩..

몇가진 안주를 먹어봤는데 요게 가장 적당한것 같습니다.
오징어 질도 좋은 편이구요~!


뜨거울때 한명이 총대매고 잘게 찟어줍니다.
아주 박박!!


안주도 오고 .. 술은 계속 들어가고..
계속 세잔씩 주문합니다. -_-;;



같이간 지인이 요렇게 해서 안주를 주더군요..
돌려가면서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어서 담에도 저렇게 해서 먹어보려구요~!

이후.. 누군가?

기네스 콜~! 이라고 외치는 바람에 갑자기 택시를 타고 경희대 스카이로 이동합니다. -_-;;


이미 졸고 있었기 때문에.. 한명이 요걸 사서 먹여주더군요..
주말인데 담날 출근해야 했거든요..


사진은 있는데 마셨는지 안마셨는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졸려서 바로 나와서 택시타고 들어갔답니다.

물론 담날은 지각 크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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