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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근무를 하고 점심을 먹어볼까 하고 고민을 했는데 명동교자하고 오구반점하고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움직이는 동선때문에 사무실에서 가까운 오구반점으로 결정..

오구반점은 다들 아시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인 안동장에 비견될만큼 오래된 중국집입니다. 화교분들이 운영하시는것으로도 유명하기도 하고 그때문에 고유의 음식맛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원래는 요리를 먹으러 한번 가보려고 생각을 하던집인데 점심에 방문을 하다보니 전부터 보던 요리보다 더 유명한 군만두도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점심시간이지만 사무실 많은 동네라 토요일은 어느식당을 가던지 한가하죠 그때문에 영업을 안하는곳도 많이 있지만 오구반점에 방문했을때는 손님은 단 두테이블뿐.. 점심시간이라는걸 감안했을때도 상당히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화번호
02-2267-0516

||찾아가는법
2호선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사이길로 들어오면 10M 안쪽에 위치

오구반점으로 가볼까요~



2호선 을지로3가 지하철에 인접하고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외관에서도 오래된 집의 포스를 풍기는데..

일단 들어가 봅니다.


쟈스민향이 나는 차를 주시고..

쟈스민차가 아니고 자스민향이 나는 차입니다. -_-

연장도 챙겨주시고..


한쪽에 있는 중국집 양념 셋트를 보니
나름 추억에 잠겨 봅니다.

단무지 도 주시고.. 양파도..
짜장면 먹을때 빼먹을수 없죠~

식초를 좀 넣어주고 간장을 만들어 봅니다.
군만두를 주문했으니까요~

군만두 6,000원
생긴 모양새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는데 크기도 작은편은 아니고 바삭하게 튀겨져 있네요~


오래간만에 정말 바삭한 군만두네요..
이런 군만두 본지 참 오래되었는데.. 좀 과할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적당히 노릇하게 구워졌습니다.

군만두 특성상 기름이 좀 있기야 하지만 먹음직 스럽습니다.

만두소도 잘 채워져 있지만 고기가 좀 비릿한 맛이 약간 나더군요..
오래간만에 고기섭취로 그래서 그런가.. 고기햠유량이 높아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오돌뼈도 좀 씹히고.. -_-

먹어보고는 좀 마이너스 들어갑니다.


짜장면 4,000원
짜장면의 특성상 특별하기는 쉽지가 않지만 너무나 평범하네요~


진한 짜장색이기는 한데..


면도 그렇고 다들 평범해요 ^^


고추가루 팍~ 펄어서 드셔줘야겠죠..
짜장면에 고추가루 빠지면 무효!!!

복성각 이후에 오래간만에 짜장면인데 깔끔한 맛이 아니고 약간 느끼한 맛의 짜장에.. 만두고 그리 딱 오지는 않네요~
근처에 오셔서 한끼 해결하시기는 좋을것 같은데 을지로까지 일부러 와서 먹어볼 맛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리고 식당임에도 고양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건 눈에 많이 거슬리더군요..

그냥 돌아다니는게 아니고 의자위로도 왔다갔다가 하기 때문에 다른 테이블 손님은 먹다가 기겁을 하시더라는...
위치로 보면 오구반점보다는 안동장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오구반점에는 메뉴판이 없는듯 하던데 -_-?

을지로3가 포스팅 참고하세요~
2009/03/05 - [--- 그외음식] - [을지로3가/안동장]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의 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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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본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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