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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일요일 성북동 쌍다리식당에 가기 위해서 아침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전화를 해보고 갔어야 하는데 일요일 오전에는 영업을 안하시더라구요.. 11시 가까이 된 시간이었는데..부대찌개와 돼지갈비는 안드로메다로 갔기 때문에 뭐를 먹을까 다시 고민을 해보니..얼마전에 봐뒀던 용두동에 있는 대성집이 생각나더군요. 자세한 위치도 몰랐는데 대광고등학교 근처에 있다고 본 기억이 있어서 주변가서 찾아보자 하고 성북동에서 출발했습니다.

용두동에 있는 대성집은 일반 해장국집과 조금 틀린 영업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오후4시부터 오후10시까지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새벽과 아침에 장사를 하는 진정한 해장국집이라고 할수가 있겠네요. 매운양념을 풀어서 얼큰하게 먹는 해장국도 맛있지만 기름을 걷어낸 맑은 해장국에 내장을 다져 넣은 담백한 국물도 해장으로 정말 좋네요. 그리고 방문한 날이 일요일 오전이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들 보이더군요.

새벽시간이 늦을때 새벽에도 한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전화번호
02-923-1718

||찾아가는법
대광고에서 안암동 로터리로 가는길에 두번째 골목으로 들어가서 안쪽 끝


도로변이 아니라 찾기 쉽지 않지만 코너에 있어서 아주 어려운것도 아닙니다.


모든 메뉴는 한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요즘 해장국으로는 가격이 쎈편은 아닙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섞여나오는 시스템.. 아삭하게 적당히 해장국과 익어서 먹기 좋습니다.


아삭함이 있어서 밥과 같이 먹기 좋은 무채..


매운고추 나와주고 간을 할수 있게 젓갈도 줍니다.

물도 보리차를 줘서 좋네요. ^^


해장국 (특) 6,500원

맑은 국물에 한족에는 젓갈이 조금 들어가서 간을 따로 안해도 됩니다. 싱겁게 먹는데 짜지 않는걸 보면
아마 그냥 드시는 분들은 소금 조금 넣어서 드실듯 합니다.

양지머리 고기가 들어있는데 이게 바로 특과 보통의 차이랍니다.

매운고추 넣어주고 확 풀어준다음에 후르륵 마시기 좋습니다.
전날 술 많이 마시고 하면 생각날듯 하네요. 그리고 배추가 많이 들어있어서 시원한 맛도 더해주기느 ㄴ하는데..

대성집의 특징이 내포를 다져서 넣어주기 때문에 씹는맛이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
먹기 좋기는 한데 내포가 없는건 좀 아쉽네요.


해장국 보통...5,500원
국물도 조금은 적고 천원차이지만 특에 비해서 조금은 빈약해 보이기는 합니다.

간단히 요기 정도라면 보통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밥이 토렴되어 나오는 형식이기 때문에 잘 섞어주시고 드시면 되요 ^^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런지 진짜 빠르게 먹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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