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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사람은 다들 알고 있는 홍성사는 친한형과 같이 오래간만에 대천항으로 향했습니다.
홍성에 갈때는 다른곳도 많이 가는데 가격대비 우수한 질로 인해서 대천항으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싱싱하기도 하고 단골집들 때문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전 방문기를 참고하실분들은 링크를 눌러주세요.

2008/11/08 - [--- 한국음식] - [대천항/은포리수산] 싱싱한 해산물이 있는 대천항


오래간만에 보는 바다때문에 마음도 상쾌해 지네요..
먹는것도 좋지만 바다도 보고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해서 올때마다 참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겨울에는 손이 시려워서.. ㅠ.ㅠ 사진찍기가 좀 힘들죠..



여기저기 말리고 있는 생선들도 보이고...


항구쪽으로 오다보니 신기한 구조물이 있는데 하얀 가루가 날리더군요..
뭔가하고 다가가 봤습니다.

오징어배에 얼음을 넣기 위해서 위에서 얼음을 부워 주면 망을 통해서 배로 들어가게 됩니다.
추운날씨인데 얼음가루가 날려서 새삼 추운 겨울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배에 얼음 넣는걸 처음 봤는데 참 신기하네요..

이르지는 않지만 10시경의 대천항은 점심때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물도 갈아주고 얼음도 채워주고 이래저래 한창 분주한 시간입니다.

대천항에 왔으니 은포리천안쪽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오래간만에 찾은 은포리천안..
오랜단골이었던 친한형은 아주머니와 인사도 하고 요즘 생선 어떻게 좋은가 이것저것 물어봐 봅니다.


큼지막한 농어도 있구..
우럭들도 꽤나 있네요..

요즘 재철인 조개들도 있구..


한쪽에는 정말 큰 광어.. 한무더기가.. 있구요.

아주머니와 이것저것 토론한뒤에 결정은 도다리, 새조개로 메뉴를 정해 봅니다.


대천항을 다니다 보니 털게 다리만 따로 파는곳이 있더군요..
가격이라도 한번 물어볼걸 그랬네요. 살짝 쪄서 먹어도 맛날것 같구..
찌개 끓여 먹어도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요즘 한창 잘 먹고 있는 개불..
징그러워서 안먹었는데 이게 먹다보니 소주안주로 참 좋더군요~

멍게..


대천항 한쪽에는 한창 생선 말리는 중인데.. 참 여러가지 생선들이 있더군요..

우럭, 병어 등등...

대천항을 뒤로 하고 대천항 수산시장으로 향해봅니다.

대천항 수산시장..
새로 만들어진곳이라서 그런지 재래시장이라는 느낌보다는 잘 정돈된 상가 분위기가 풍깁니다.

친한형이 이전에 한번 와봤다고 한.. 12호 천안수산...
은포리천안 아주머니의 자제분이 하시는 곳이라고 하는데 아주머니네와 같이 역시나
손 크셔서 이것저것 많이 담아주시더라구요~


오늘 먹어볼 메뉴는 메인은 역시 도다리..
우럭도 두마리 추가해 봅니다.

도다리 kg당 15,000원, 우럭(자연산) kg당 15,000원~20,000원
바람이 많이 불거나 날씨가 안좋아서 배가 안뜰경우 우럭의 가격 차이가 좀 있다고 하네요~


샤브샤브로 먹어줄 새조개도 좀 담아봅니다.
그러다 폭풍처럼 이것저것 더 담아주시네요. 굴, 자연산 홍합, 멍게, 개불..
푸짐하네요~

새조개 색이 좀 이상해서 물어보니 뻘에서 바로 나와서 그렇다고 하네요~

아저씨에게 맛있는 식당 소개시켜 달라고 하니 바로 바구니 들고 올라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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