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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업종변경으로 다른 식당으로 바뀌었답니다. ***

닭한마리 먹으러 갈때는 충무로 대성집이나 종로5가의 할머니 닭한마리를 찾는 편인데..
집근처에 있는 닭한마리 집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몇개월전 원래 자리에는 중국집이 있었는데 내부수리를 하고 닭한마리집으로 바뀌었죠..
나중에 사장님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배달하시는분들이 하도 속썩여서 문 닫아버리셨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어찌했던 닭한마리집인데 비쥬얼은 종로5가의 것과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도 거의 동일한 편인데 일부러 찾으러 가기는 좀 무리가 있고요..
아무래도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던 식당이다 보니 다른 닭한마리집에 비해서 맛도 조금은 덜하지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찾아가는법
이화사거리에서 원당감자탕쪽을 보고 동대문가는길로 50M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닭한마리..
2층도 식당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꽤 넓은 편입니다.


닭한마리 / 닭칼국수의 단촐한 메뉴였는데..
불쌈닭, 닭비빔밥등 새로운 메뉴가 좀 더 추가되었습니다.
주변에 사무실이 좀 있어서 점심메뉴를 신경쓰다보니 아무래도 몇가지가 늘어났네요.


닭한마리.. 15,000원
통째로 닭이 나와서 잘라주셨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손목이 아프시다고 하더니..
이제는 주방에서 잘라져서 나옵니다.

대파 듬뿍~
마늘도 듬뿍 풀어져 있습니다.

겨자와 양념장을 잘 섞어 주시고..


부추도 있는데 양념장에 투하해서 같이 드셔주시면 됩니다.


닭한마리집이면 다들 김치가 좀 독득하죠..
물김치 스타일..


시원하고 짜지 않고..
시원한 느낌에 김치인데 닭한마리와 딱 잘 어울리네요~


양념장 잘 조제해 주시고..
부추도 듬뿍..


얼큰한 닭한마리를 위해서..
양념장을 듬뿍 풀어주고 김치도 넣어줍니다.
그러기전에 한가지 해주실것은 기름을 잘 건져주셔야 해요..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기름걷어 내는걸 소홀히 했더니 닭냄새가 좀 나더군요..
이전에 몇번동안 한번도 그러지 않았는데.. ㅠ.ㅠ


큼지막한놈 하나 푹~ 집어내서
양념장에 잘 찍어서 먹어줍니다.

그러는중에도..
계속 끓여줍니다.


칼국수사리 2,000원
닭한마리에 빠지면 안되는 칼국수 등장..
밀가루 묻어있는 상태로 나옵니다.

바로 넣어주고..
밀가루가 묻어 있어서 그런지 전분때문에 국물이 좀 걸죽해지는 편입니다.



잘 끓여서 후르륵~ 먹어주면 되겠죠?

몇년전 한동안 저렴하게 닭한마리를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식사겸 술안주겸 정말 일품이죠..
다만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재료의 가격이 올라가다 보니..
이런저런 매력들이 슬슬 사라져서 별미로 먹는 음식이 되어서 좀 안타깝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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