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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도 먹을겸 인사동 구경도 오래간만에 한번 가볼겸..
정말 오래간만에 낮에 인사동을 찾았네요~

보통은 술을 먹으러 들리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좀 특별한 날이군요~ ^^;

뭘 먹어볼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최종후보는 고궁과 부산식당..
하지만 예전에 또순이네 먹으러 간뒤로는 정말 오래간만의 생태찌개이라서 바로 부산식당으로 결정했습니다.

명태태의 경우는 동태/생태/명태/북어/코다리등 보관/손질 방법에 따라서 여러가지 이름으로 알려져있죠.
다 같은 생선이지만 건조 방법에 따라서 분류를 하는게 가장 일반적인데..
바다에서 잡은 생물 자체는 명태, 생태를 얼린것을 동태, 배를 갈라 바짝 건조하는건 북어..
생태를 반건조 시킨것은 코다리라 불리우구 해풍에 건조시키는것은 황태라 불리웁니다.
아.. 생태의 작은 새끼를 말린것을 술안주로 자주먹는 노가리라 불리우지요~

|| 전화번호
02-733-5762

|| 찾아가는법
- 인사동길에서 쌈지길 입구 맞은편 길 안쪽 20M 안쪽

 

부산식당..
식당은 좀 작아보이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큰 편입니다.
하지만 인사동임을 생각하면 식사시간에는 좀 기다려야 할것 같기도 하네요~



생태찌개 가격이 인상되었군요..
다른 음식들도 역시 물가인상에 따라 조금씩 올랐습니다.

부산식당은 보리차를 주는데..
물보다 보리차를 주는곳이 참 좋아요~

생태찌개 2인분 16000원
오래간만에 생태찌개인데 .. 2인분의 경우 한마리가 들어갑니다.


두부를 좋아해서 듬뿍 올려주었으면 좋은데..
좀 아쉽기는 합니다.

생태는 그냥 보기에도 싱싱해 보입니다.

반찬을 까먹었군요~
간장게장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잘익은 총각김치..

콩나물과 삶은 양배추..

반찬으로 꽤 좋았던 멸치볶음~


반찬 놓아지고 나니..
생태찌개가 끓기 시작합니다.


한번 끓여져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끓여주셔야~

맛있는 생태찌개를 드실수 있습니다.

어느덧 먹을때가 다가오는군요..
끓기 시작하면 먼저 내장부터 드시면 됩니다.

탱글 탱글한 생태..
국물맛도 꽤 좋습니다.

동태찌개도 먹어본지 꽤 되었는데..
생태찌개 먹는중에 동태찌개의 약간 뻑뻑한 살도 먹고 싶네요~
생태가 좀더 부드러운것 같아요~

콩밥을 주는줄 알았는데..
밥위에 콩을 올려주네요. -_-

밥 나오자마자.. 이건 뭥미~?


먹는도중... 주인아주머니의 말씀 한마디..
"여기 내장 추가 넣어준거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ㅠ.ㅠ
그때서야 부랴부랴 넣어줬는데.. 이미 밥을 거의다 먹어가는 중이라..
약간 아쉬운점이 많았네요~

그래도 인사동에 밥먹을곳이 없어서 이래저래 뭘 먹을까 고민할때가 많은데..
1인분씩도 팔고 있으니 혼자라도 한번쯤 찾아가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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