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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이라고 하면 보통은 고기를 잘개 다져서 야채와 같이 섞어 부쳐주는 전을 생각하기 쉬운데..
종로5가에 광장시장 내부에 있는 동그랑땡은 기존에 알고 있는것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동그랑땡이라고 하는것은 전이 아니고 빨간 양념으로 버물인 돼지고기 등심을 말하는것인데..
현재에는 남매등심과 오라이등심 두집에 성업중에 있습니다.

두집중에 뭐가 다르냐고 말하면 사실 비슷합니다. ^^;
 하지만 지인이 단골로 방문하는 오라이등심으로 향해 봅니다.

시장안에 있기 때문에 주차하기도 힘들고 이래저래 불편하게 많지만 입담좋으신 아주머니들이 일하시는
오라이등심은 언제가도 정감넘치는 고기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번호
02-2276-1084

||찾아가는법
1호선 종로5가 광장시장 7번출구로 하차뒤 직진후 나오는 광장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시장안이지만 눈에 확 보이니 금방 알아볼수 있겠죠?


각종 매스컴에 꽤 많이 나와서 외관은 온통 광고판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꽤나 넓은 자리였고 평일 저녁시간인데 자리가 좀 있는걸 보면
식사시간에도 그리 많이 붐비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 먹을것은 오라이 등심~

먹기전 무채와 파절이 깔아주시고~

싱싱한 상추도 나와주고..
겨울이라 야채 질이 안좋은곳이 많던데 이곳은 꽤나 싱싱한 편입니다.

오라이등심 2인분 (1인분 9,000원)


사람마다 된장국도 나오고.. 따로 양념장을 주는데..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은 구워진 고기를 푹~ 찍어 드시면 더 매콤합니다.

매운맛을 충족시켜줄 고추..
양념장을 찍어준 고기를 고추와 같이 싸먹으면 매운맛이 곱절!!!


참숯고 이쁘게 생긴 불판위에 고기를 올리고 구워줍니다.


양념이 고기를 뒤집고 있기 때문에 고기질을 알수가 없어요..
등심이 아니고 안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깔끔하죠~
양념 고기이기 때문에 금방 탈수가 있습니다.
고기 굽는 사람은 대화하지 말고 부지런히 고기만 구워줍니다. -_-


불판 화력이 좋아 고기가 익고나서 금방 탑니다.
고기굽느데 정신집중하시고 기왕이면 집게 하나 달라고 해서
둘이서 굽는것도 좋아요~



구워진 고기는 적당한 사이즈로 재단 해주시고..드시면 됩니다. ^^



후식으로 나온 식혜..
한대접 나와서 여러잔 먹고 일어났네요~

오래간만에 고기먹으러 간것같은데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뿌듯한 저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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