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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우랑가바드 - 엘로라 동굴군


아우랑 가바드는 일반적으로 아잔타 동굴군과 엘로라 동굴군을 보기 위해서 지나가는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는 도시라고 생각되네요. 특별히 무언가 볼것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잔타와 엘로라를 보기 위해서 아우랑가바드에 온뒤에 엘로라를 보고 다시 아우랑가바드로 온뒤에 아잔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죠. 저렴한 숙소도 정해져 있고 가는곳이 뻔하기 때문에 동굴군에 도착해서 돌아다니다 보면 관광객은 거의 한국사람들인 것 같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엘로라 동굴군을 관람하고 난뒤에 무척 실망해서 아잔타를 안보고 바로 바라나시쪽으로 떠나서 특별히 기억나는 부분은 없네요. 엘로라 동굴을 보면 큰산을 위에서부터 아래쪽을 깍아서 만든 아주 특이한 동굴이지요.




엘로라 16번 동굴 입구 : 엘로라에 가면 30개가 조금 넘는 동굴들이 있는데 이중에 16번 동굴만이 5불의 입장료를 받고 있죠.




입구쪽에서 안쪽을 바라보고 아래서 찍은 사진이네요.




이런 조각들이 무척이나 많은데 이조각은 이중 상태가 좋은쪽에 속하는 조각이네요.










동굴 내부에서..




마침 이쪽에 길을 다지고 있었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나왔는데.. 큰돌을 가지고 아주 조금한 돌로 잘 다져서 손으로 까는 모습이네요. 인도에서 대도시가 아니고는 이렇게 아스팔트를 깐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직접보고 황당했네요.


엘로라 동굴군은 많은 동굴이 있기도 하지만 관람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석고 같은 이상한 물질로 동굴 곳곳을 땜질을 해놓았는데 보통 복원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복원을 안하는 쪽이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엘로라 동굴을 가게 되면 1번동굴부터 마지막 동굴까지 좀 많이 걸어야 하는데 조잡한 조각이나 안에 유리같은 것이 있는 돌을 가지고 와서 볼펜,라이타,한국돈 아무거나 있는것과 바꾸자는 제안을 받게 되죠. 한국사람들이 많이들 와서 그런가 " 친구~ 친구~" 이러면서 따라 다니는 사람들도 있구 좀 쉬려고 의자에 앉았다가 둘러싸여서 무척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우랑가바드 게스트 하우스에서...
헤어졌다가 극적으로 다시 만남




지금 보시는 여행기는 2001년에 인도, 네팔을 다녀오면서 작성한 여행기로
홈페이지 이전문제로 인해서 삭제된 자료를 다시 복구한 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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