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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여행] 곰소맛집의 유명한 젓갈정식과 양념게장 



연말을 맞이해서 변산반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준비한 것 중에 꼭 들어갔던 것이 바로 금성가든의 흑염소 떡갈비와 곰소항맛집의 젓갈정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젓갈종류는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는 편인데 어떻게 해다 보니.. 결국에는 곰소항까지 끌려왔네요!


눈이 조금 왔다고 하면 아마도 다른 관광지를 들렸다가 곰소항을 피해갔을 텐데... ^^;;



 


 변산반도 곰소항맛집인 젓갈집들의 모습.


골목 어디를 가도 젓갈을 팔기 때문에 딱히 먹지 않는다고 하셔도 가족을 위해서 조금 포장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참... 어디를 가도 다 비슷한 메뉴에 비슷한 음식을 팔고 있어서 사람많고 깔끔한 식당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눈이 많이 와서 항구쪽으로 접어 들었을때 주차하기 편한 곳으로 들어갔네요..




 


 메뉴판...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의외로 오후 2시가 되어가니 사람들이 또 북적거리네요..


신기해라!




 


 돌게장 백반을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무한리필!!

하지만 딱히 게장도.. 딱히 젓갈도 땡기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 당황스러웠네요..


 

 


 변산반도 여행을 할때 곰소항맛집에 들린다면 젓갈정식과 양념게장이 정답!


주문은 양념게장 1인분 그리고 젓갈정식 2인분으로 했습니다.



 



 조명이 딱히 좋지도 않았는데.. 화이트밸런스도 땋!

그리고 선예도 좋게 사진이 나와서 그런지  3일동안 다닌 여행에서 가장 잘 나온 음식사진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젓갈정식이나 다른 메뉴들은 어떻게 주문을 하셔도 젓갈이 그리 많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많이 필요하지도 않구요.. 밥 한공기 먹기에는 좀 많은 편이랍니다.



 


 곰소항의 양념게장...


어떻게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이 이렇게 잘 되어있는지 싶었는데..


 반전은...


엄청나게 잘 먹었다는 ... 사실 입니다.

좋아하는 음식이 아닐경우 맛있게 먹는 경우가 상당히 드문편인데.. 야ㅑㅇ념게장은 짜지 않고 살도 많이 들어 있고..

젓갈종류들도 과하게 짜지 않아서 밥하고 먹기에는 너무 좋더군요..


아.. 젓갈이 이렇게 맛있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네요..






 바지락으로 시원하게 국물도 따로 준비가 된답니다. 

아마 칼국수를 주문하시면 이렇게 끓여진 국물과 함께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


 


 


 한상 차려지면 의외로 그럴듯! 하게 한상이 나오네요..

반찬들도 맛있었고 같이 나오는 젓갈 들도 좋았습니다. 





 

 


명란젓, 청란젓, 낙지젓, 명란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토하젓... 등등

곰소항의 젓갈정식에 나오는 젓갈류는 총 9개가 나온답니다.


맛있어요.. !!



좋아하지 않는 음식임에도 정말 맛있게 먹고 와서 그런지 나중에도 젓갈정식 같은 음식을 한번 더 먹고 싶기도 하네요...

새로운 경험에 맛도 있어서 ..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변산반도여행] 곰소항의 유명한 젓갈정식과 양념게장 


 원조게장백반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10-8



 


 밥먹고 나오지 또 눈보라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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