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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주말을 알차게 보낸 여행 "김유정 이야기를 걷다"


춘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춘천 가을을 걷다”라는 주제로 준비된 여행에서는 연극 「동백꽃」을 중심으로 한 문학여행과 춘천의 대표적인
 문학가 김유정의 이야기를 따라 걷는 “김유정의 이야기를 걷다” 김유정문학촌과 실레이야기길을 탐방하고
 그의 대표작「동백꽃」을 연극을 관람할수 있는 여행이랍니다.


김유정 이야기를 걷다는 공정여행이라는 기본적인 원칙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공정여행이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공정여행(Fair Travel)"은 "공정무역(Fair Trade)"에서 따 온 개념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무역처럼 여행자와 여행 대상국의 국민이 평등한 관계를 맺는 여행을 가리킨다. 여행자의 윤리적 책무를 강조하는 "책임여행(Responsible Tourism)", "윤리적 여행(Ethical Tourism)" 등과 맥락을 같이한다.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씩 성장하지만 관광의 경제적 이익 대부분은 G7국가에 속한 다국적 기업에 돌아간다. 경제적 이익이 발생했다 다시 빠져나가는 누손율이 네팔 70%, 태국·코스타리카 각각 60%와 45%로 관광수익의 절반 이상이 나라 밖으로 유출되고 있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 이용, 현지에서 생산되는 음식 구입 등 지역 사회 살리는 여행하기", "현지 원주민을 통해서 문화 소개 받기" 등의 가이드라인은 관광 수익이 현지인에게 돌아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여행지의 제대로 된 문화를 소비하며, 소비되는 문화의 이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민감해지는 것이 공정여행이다.


즉,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한 곳에 머물러 여행경로를 최소화하거나 도보이동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며,

여행지의 문화와 역사를 심도 깊게 이해하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출발하는 여행으로 11월23 / 24일 한시적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분은
동네방네( 033-256-5401, http://ccdnbn.tistory.com)로 문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한 추천!! 손가락 숫자를을 꾸욱! 눌러주세요~! ^____^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의 작품에 나오는 장면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유정기념전시관




김유정 전시관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많은 작품들을 볼수가 있고 짧은 생애를 보냈지만
문인들이 남긴 작품들은 영원하다는걸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김유정이 좋아하던 박록주의 판소리음반과 축음기도 볼수 있고 지금까지 김유정을 다룬 책들도 볼수 있답니다.




한 쪽에는 제가 좋아하는 닥종이 공예작품이 있어서 반갑기도 했네요 ^^



아침부터 부지런 떨면서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구나 생각을 했지만..
이것도 잠시.. 12시를 기점으로 관광객들이 많이들 오시더군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들이 오신 분들도 많고 연인들도 꽤 많이 오시는듯 싶더군요.






집들이 있는 건물 뒤쪽을 보면 이쁜 꽃들도 잔뜩 볼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건물 뒤로 돌아가야 볼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 가시더군요.



북적북적..



생가와 더불어서 그 당시 사용하던 집을 복원해 두었는데 ㅁ형 집처럼 생소한 부분이 많았는데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춘천에 왔으니 닭갈비를 빼 먹을수 없죠!




문학촌 자체가 실레마을이라는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보니 배추부터 싱싱한 채소들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실레이야기길로 가는 경우 아이들이 보고 재미있어 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네요..
도시의 아이들은 밭을 보는것도 쉽지 않으니 이래저래 많은 공부가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실레이야기길 가는중~!



실레 이야기길을 걸어가다 보면 "산속에도 건물이 있네?"라고 놀라기도 했는데..
예술인마을이 있어서 시인, 도예가등등 예술가들이 모여살면서 마을을 이루고 있다고 하더군요.



실레 이야기길은 짧게 돌아도 두시간은 걸리는 산길이기 때문에 샌들은 좀 무리일것 같네요.
물론 구두를 신고 올라가시는 분을 보기도 했지만 산길이니 운동화 정도는 준비해줘야 할것 같아요.

전 다행히 트레킹화를 신고 가서 내려올때 상당히 편하게 내려왔네요 ^^;



동백꽃길 산자락에서 본 전경..



실레이야기길을 걸어가다 보면 어떻게 돌아야 하나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미리 김유정기념전시관에서 지도를 챙기도록 하세요..

지도가 아니더라도 이정표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구요~!

아참 그리고 김유정의 대부분 작품들이 실제 김유정이 있는 동네를 배경으로 쓴 글들이 많습니다.
실레 이야기길을 걷다 보면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들을 지나가게 되니 ..
김유정의 작품을 생각하면서 걷는다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되실거예요.



사쁜 사쁜..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였어요!
산속이라서 좀 서늘하다 싶었는데 걷다 보니 금방 몸이 따끈해져서 딱 좋았어요.



토마 저수지

반영이 아주 멋진 곳이기도 했는데.. 사진이 생각처럼 잘 나와주지를 않았네요 ^^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진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




내려 오는 길에도 풍경이 참 좋았어요. 사람들이 사는 모습들도 볼수 있기도 했고요.




김유정마을을 지나서 실레이야기길을 보고 차를 타고 봄내극장으로 이동햇습니다.

오래된 극장이기도 하고 시설이 열악했는데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하시더군요.
특희 좌석의 부분은 작년에 춘천시민들의 기부를 받아서 교체가 되었는데 한좌석을 기부하면
기부자 명판도 부착해주고 기획공연 / 입장료 할인 해택을 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소설 동백꽃의 공연 관람..



귀염둥이 점순이!




소설의 스토리는 다 아는 신분차이가 있는 두남녀의 이야기지만 연극으로 보니 새로웠어요.
그리고 코믹적인 요소들이 있어서 아주 재미있기도 했고요.


가을여행으로 춘천으로의 김유정의 문학여행을 떠나 보는건 어떨까요?


김유정문학촌 /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 033-26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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