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행] 한국소설의 축복 김유정을 돌아보다 [김유정기념관/생가]

[춘천여행] 한국소설의 축복 김유정을 돌아보다 [김유정기념관/생가]


일요일을 이용해서 춘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소설작가 김유정 문학촌이 바로 이번 여행을 다녀온 곳인데 서울에서
차를 이용하면 금방 도착하기도 하고 ITX를 이용하면 1시간이면 이동시간으로 충분하니
주말이라면 ITX를 통해서 김유정역으로 바로 도착해서 돌아볼수 있으니 주말 하루를 이용해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김유정문학촌은 크게 전시관 / 생가로 나눠서 보시면 되고 벤치들이 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더군요.
전 오래간만에 광합성을 했더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

그럼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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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건 소설 동백꽃의 한장면을 형상화 해놓은 동상이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라서 다들 사진 촬영하면서 즐거워 하시더군요.

▲ 김유정 기념전시관

입구에서 우측으로 돌면 김유정기념 전시관을 시작으로 문학촌을 돌아보시게 됩니다.
내부에는 각종 서적 및 당시대에 활동하던 문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김유정의 작품과 더불어 연구서적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있으니 가신다면 꼭 들려보세요 ^^

▲ 지금까지 출판된 많은 책들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출판사 다른 시대에 출간된 책들이 많아서 책을 보면서도 느낌이 많이 다르답니다.

▲ 만화책은 저도 본적이 있는데 .. 아마도 가장 좌측에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 무려 1957년에 출간된 책도 보실수가 있답니다.

▲ 작품의 한장면을 옮겨 놓은듯한 닥종이 공예는 너무나 리얼해서 놀라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닥종이공예는 보면서도 신기해서 그런지 한참을 보게 되는데 김유정전시관에서 볼지는 몰랐는데..
아주 반갑더라고요. ^^ 한참 보고 있었네요 ^^

▲ 전시관을 나갈때는 안내지도가 있으니 꼭 챙기도록 하세요.
실레 이야기길을 걸어 다니실때나 동네를 돌아다닐때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 김유정 생가..

잘사는 집 아들로 알고 있었는데 생가가 좀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놀라기도 했는데..
당시에 못사는 사람들이 많을 때라서 집의 내부를 보이지 않게 하고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 짐이 ㅁ형으로 되어있다고 하네요.

▲ 건물의 내부에 들어가면 약간의 볼거리들이 더 있답니다.
건물 내부도 그렇지만 생가 자체 건물은 김유정의 조카 김영수씨와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2002년에 복원되었다고 하네요. 복원한지도 오래 되었는데 관리상태가 참 좋았어요 ^^

▲ 지붕도 신기하죠? ㅁ형 건물이라서 그렇답니다.

▲ 이른시간에 찾았더니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고요함이 있었는데 12시를 기점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온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가는 거라면 좀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

▲ 생가의 뒷산에는 들꽃들을 많이 볼수가 있으니 가신다면 빼놓지 말고 꼭 보도록하세요.
계절마다 양지꽃,제비꽃,할미꽃,붓꽃,김낭화,초롱꽃 등등 볼수 있는 꽃들이 많답니다.

▲ 디딜방아와 외양간

▲ 디딜방아 있는 쪽에는 점순이 동상이 있는데 역시나 사진 찍는데 인기가 아주 좋네요.
친구들하고 가서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

▲ 주말이라서 데이트오신 분들이 많아 ..
기념관 자체가 훈훈한 기운이 많이 돌더군요 ^^

▲ 김유정..

▲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문학기행이니 같이 오시면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될것 같네요.


서울에 출발하는 여행으로 11월23 / 24일 한시적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분은

동네방네( 033-256-5401, http://ccdnbn.tistory.com)로 문의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