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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대림감자탕 - 감자탕 골목의 오랜 맛집! 태조 대림감자탕


홍대에서 저녁삼아 술을 한잔 기울였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푸짐한 안주보다는 뭔가 밥이 땡기는 현상이 발생!
회가 꽤 남았음에도 응암동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택시타고 슝~!

응암동 감자탕골목에 가면 정말 많은 감자탕집들이 있는데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맛에도 큰차이를 보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냥 예전부터 가던곳을 갈뿐 ^^;

태조 대림감자탕의 경우는 한 10년전쯤에 처음으로 가본 뒤에 잊을만하면 한번씩 갔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한 3년만에 가본듯해요..




감자탕 중.. 3.3

이미 술을 한잔 걸치고 왔던 상황이라서 작을걸 먹어도 될것 같기도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중간걸로 주문!
그런데 아주머니는 푸짐하게 대로 먹으라는 압박을 하시더군요.. ㅋㅋ

같이간 형이 그럼 중은 혼자 먹는거냐는 반문을... ㅋㅋ




큼지막하느 그릇은 여전하고..
식당내부는 몇년전보다 깔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예전에 여름에 와서 정말 더워서 고생한뒤로는 안찾게 되었는데.. 다시 더워질때쯤 올줄이야!



반찬들은 어디서나 나오는것들 비슷합니다.
다만 으깬감자를 주시는게 참 신기하기는 합니다.



야채는 푹푹 눌러서 데쳐서 먹으면 되는데..
우왕..

술안주로 완전 좋네요!

나중에 육수 추가하고 야채만 추가해서 한번 더 먹을정도로 얼큰하고 따끈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졸여질정도로 끓인 상태가 아니었는데 국물이 좀 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술마시면 짠게 둔해진다고 하는데.. -_- 왜이리 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나 모르겠네요.



뼈도 큼지막한걸로 잡아서 흡입!



배는 불러도 볶음밥은 좀 먹어줘야 하는게 당연!
술에는 밥안주가 쵝오!

그런데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의외로 뼈 자체를 그리 열심히 발라 먹지를 않았네요.
그냥 뻑뻑한 살이라서.. -_- 오래전처럼 마구마구 먹기가 힘들어요.. ㅠ.ㅠ



밥은 남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말끔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먹었어요.. ^^
김치와 콩나물 김가루 .. 약간의 야채들로 만든 볶음밥인데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것 같아요 ^^



인근에는 비슷한 집들이 많고..
특히 이화감자국의 경우는 무한리필로 준다고 하니.. ^^
저녁삼아 먹기도 좋아보이네요 ^^

아참 찾아가실때는 응암역보다는 증산역으로 가시는게 더 가깝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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