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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대성집 - 60년 전통의 도가니탕 전문점


사진을 정리하다가 찾았는데 이전에 방문하고도 시간이 없어서 못 올리다가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서대문 대성집은 전에도 지인들에게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서대문쪽에 술마시러 올일도 없고
개인적으로 도가니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1~2년에 한번정도 가게 되는것 같네요.

사실 도가니 자체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는데..
군입대전날 지인인 이박사가 몸보신하고 가야한다고 새벽에 술마시고 도가니 한판을 거의 강제로 먹이는 바람에..
평생 도가니와는 담을 쌓고 지내는 중입니다. ㅋㅋㅋ



골목안을 지나서 식당안에 들어가니 좀 분주한 편이네요.
한옥을 개조한 상태인데 의외로 식당안은 넓은편입니다.



메뉴판..

가격은 세월의 흔적에 비해서 꽤나 착한편입니다.





수육을 주문하면 나오는 국물..
좀 맑은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국물이 좋아요~!

리필도 해주시고 4명이라서 한쪽에 국물도 더 가져다 주셨네요.




도가니님 등장..
그나마 고기가 있다는것에 마음에서는 환호성이!!




도가니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저처럼 그리 좋아하지 않아도 먹을만한게 꽤 있습니다.



모양도 맛도 중요하지 않고..
그냥 몸에 좋겠거니 하면서 그나마 먹고 있었네요 ㅋㅋ.



도가니 사이사이에 붙어있는 고기는 의외로 부드럽습니다.
다만..

같이간 지인들이 고기를 몰아주셔서.. -_- 낮술이 2차인데 술도 콸콸 들어가고 ..
어느덧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국물에 밥도 말아서 .. -_- 마구 먹고 있었어요..




하여간 도가니는 몸에 좋다고 믿고 먹기는 했네요..
아참.. 이곳은 저녁에도 좋겠지만 낮술먹기는 꽤 좋은 편이예요..

홍대에서 일잔하고 넘어갔는데 꽤 마셨음에도 다시 저녁에 종로에서 친구들 만나서 새벽까지 마셔줬네요..
도가니의 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좀 꼬리하다가는 풍미가 풍기는 해장국도 나름 괜찮았어요~!

사건 사고가 많았던 날이라서 이날은 기억에 남는데 사진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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