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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심양 - 모듬 양꼬치 / 칭따오, 하얼빈 맥주


맥주를 마시다가 갑자기 양고기 이야기가 나오는 바람에 술자리를 뒤엎고 바로 양고기집으로 향했습니다.
한 반년전만 해도 인근에 양고기집이 두개정도 더 있었는데 지금은 카페나 다른걸로 바뀌는 바람에 상수역쪽에서는
양고기 먹는 일도 그리 쉬운일이 아니게 되었네요.

하여간 양고기 터주러 찾아간곳은 심양!

생긴지는 한 2년정도 된것 같은데 원래 이자카야가 있던 자리에 갑자기 뜬금없는 양고기집이라
좀 놀랐는데 클론의 구준엽씨가 운영한다는 소문이 새록새록 들리더군요.
영업 초기때는 한두번 본것 같기도 한데 이동네 워낙 연예인이 자주 보이고 남자연애인을
눈여겨 보지 않는 지라.. ㅋㅋ 지금은 자주 오시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여간 다시 양고기집으로..



인원이 5명..

이전에도 두세번정도 방문한적이 있었는데 사진찍는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보통 집에 있다가 새벽에 불려나올때 술집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심양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술집에서는 일단 주문전에 맥주부터..!




메뉴판..

단품메뉴는 사실상 기대하는것 자체가 좀 무리라고 생각되구..
메뉴는 양고기와 양갈비 두종류에 소스가 조금씩 다른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맨 아래에 있는 모듬꼬치를 주문하시면 아래 사진같이 나온답니다.




모듬꼬치 등장...
보시면 알겠지만 카레와 더불어서 매워보이는 고추가루가 듬뿍 묻어있는 양꼬치도 있네요.

여기서 잠시 생각할 문제는 양고기 자체가 기름이 많아서 잘 타기도 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는데..
이렇게 가루양념까지 듬뿍 묻어있으면 굽는게 신경이 두배는 더 쓰이실거예요..



모락모락..

한명이 총대매고 대화에서 멀어진체 굽기만 하기로 합니다!
멀리서 차몰고 와서 합류했는데 .. -_- 온지 얼마 안되어서 바로 고기를 굽는 미션을 할당받았네용...
보통 울컥하는데.. 이날은 참 잠잠하시더라는 ㅋㅋ



칭따오 몇병 마시고 하얼빈으로..
아마 가격으로는 이게 조금 저렴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어릴때는 중국맥주도 정말 좋아했는데..
그때는 외국맥주 종류가 많지도 않았고 칭따오도 나름 먹기 쉬운 맥주는 아니었거든요.

요즘에는 하우스맥주부터 시작해서 좋은맥주들이 넘쳐서 좋기는 한데..
그만큼 입맛이 고급이 된건지.. -_-

그래도 간만에 양꼬치집이라서 중국맥주만 아주 알차게 마셔줬습니다.




살짝 타보이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수준급으로 잘 구워준것 같네요..!

심양이 딱히 저렴한것도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것도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는 별미집으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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