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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카덴 - 모듬회, 청어소바, 굴찜

요즘들어서 가장 많이가고 있는 술집을 고르라고 하면 바로 카덴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번주에만 4번을 다녀왔으니 사람들을 만나면 이곳으로 가는게 어느덧 코스가 된듯 싶습니다.

내부사진이 없기는 하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일반 이자카야에 비해서 밝고 시간이 늦지 않다면 조용한 편이라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좋아서 합정역에서 좀 거리가 있음에도 찾아가고 있네요.

카덴은 망원역인근에 있는 카도야의 3분의 조리사분들 중에서 한분이 차린거라고 하던데
기존에는 일식집으로 하다가 매출문제로 이자카야로 돌아선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맛있는 안주에 한잔 마실수 있으니 자주갈수 밖에 없네요.

합정으로 되어있지만 거기로는 망원역이 훨씬 가깝습니다. ^^;



모듬회

아마 가장 작은걸로 주문한걸로 기억되기는 하는데 사이즈가 확실하지가 않네요.
대부분의 안주들은 단품 안주들도 1.2~2.0 사이로 가격자체가 저렴한 이자카야는 아니랍니다.

사실 회만 놓고 본다면 홍대 상수인근에 있는 이자카야도 워낙 많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일반적인 이자카야에서 접하기 힘든 메뉴들이 있고 국산생맥주를 마실수 있다는 점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것 같네요. 마시다 보면 은근히 꽤 나오는 편입니다.



연어, 단새우, 고등어 ..
그냥 보더라도 재료들은 참 좋아보입니다.




도미와 참치..




곤약을 보통 기본안주로 주시는데
먹다가 보니 샐러드를 조금더 안주로 챙겨주신것 같네요.



양쪽을 사용할수 있는 젓가락도 참 맘에듬!





맥주는 아사히, 산토리 등등도 있지만 맥스도 충분히 잘 따라주시네요.
거품을 따로 따라주기 때문에 맥스만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시미에는 소주인데 이집에서 저번주에 마신 술 비율을 보면 맥주8:소주2 정도 되겠네요.



오기전에 이미 푸짐하게 한잔을 하고 온 상태라서..
튀김이 나왔는데 먹어보지를 않아서 무슨 튀김인지 미궁에 빠졌네요.. 허허!

아참 이집 튀김도 꽤 좋아요.. 개인적으로 우나기 튀김이 참 맛났음!



굴찜 등장!



손 한뼘이상 되는 거대굴인데 내용물도 정말 많아서 보니..
굴 몇개를 잘러서 오려주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기본 사이즈 굴이 정말 크네요..

물론 쫄깃하고 맛도 참 좋았어요..
생굴상태에서 익으면 사이즈가 줄어든다는걸 감안하면 놀랍도록 컸어용!




단새우 머리튀김

나중에 서비스안주로 주시는건데 단새우의 머리를 모아서 튀겨주시는 모양입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ㅠ.ㅠ 전 이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일반 대하의 머리는 뻣뻣한대 비해서 너무 부드럽고 새우향도 물씬나고요.
하지만 주문해서 먹을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뭐 새우머리가 계속 나오지는 않을테니까요.




마무리로 말린청어가 들어간 소바를 먹었는데..
향도 좋고 맛도 참 좋았어요!!!

집에서도 걸어가기는 그리 가까운곳이 아닌데 그래도 자주갈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카덴 / 마포구 서교동 477-5 / 02-3142-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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