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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 / 홍북식당 - 해장으로 좋은 얼큰한 칼국수


홍성에 놀러 갈일이 종종 있는데 전날에 술을 왕창 마시고 다음날이 되면 해장이 필요한데..
그럴때 딱! 생각나는 집이 바로 홍북식당 입니다.

한 5년전쯤 한번 가보고는 마음에 들어서 인근에 갈일이 있을때는 기회가 되면 들리는 시골동네 식당입니다.
멀리서부터 일부러 찾아갈만 엄청난 집은 아니니 참고하시고 찾아가는 방법은..
주소보다는 홍북우체국으로 네비에 찍으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바로 건너편이니 도착하시면
쉽게 찾으실수 있으실거예요..





메뉴판

오래간만에 찾아갔더니 메뉴판에 변화가 좀 있네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씩 오르기는 했는데 칼국수는 5년전에 비해서도 5백원 오른걸 보면..
아직까지는 저럼한게 틀림없는것 같네요..

점심에 한잔할 기운이 있으면 굴이나 살조개를 주문해서 좀 먹어볼텐데..
갈때마다 거의 쓰러질듯 하면서 가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먹어볼 생각을 해보지도 못했네요 .. ㅋㅋ




칼국수 등장!

보기에도 해장이 될것 같은 얼큰한 맛의 칼국수인데..
매운맛 안매운맛으로 주문이 가능한것 같더군요. 지금까지 항상 매운맛만 먹어서.. -_-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 ㅋ





김치는 따로 이렇게 담겨져 나오면 덜어서 먹는 형식인데..
설익은 김치는 아삭거리는게 칼국수랑 국합이 딱!

이거야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김치종류는 갈때마다 총각김치나 깍두기등등 조금씩 바뀌는것 같아요~!






특이하게 젓가락은 나무젓가락을 주시는데 면을 먹기에는 나무젓가락이 조금더 편한것 같아요..
나중에 굴을 주문해서 먹을때도 그렇고 미끌거리지 않으니까요..

조금 맵기도 하지만 조개와 계란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면은 좀 익었다 생각될 정도로 나오고 ..

여름에 먹을때도 하지만 역시 조금 쌀쌀한날 뜨끈한 칼국수를 땀뻘뻘 흘리면서 먹는게 좋은것 같네요..

부족하면 밥도 주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칼국수만 해도 배가 부르더라구요..

아참.. 이맛을 뭐라고 표현하는게 좋을까 생각해보면 칼국수 너구리국물버전 정도가 되겠네요..
포스팅하다가 급 너구리 하나 섭취하고 마무리합니다. 휴!! 새벽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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