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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 1589 비어가르텐 - 플람스 오리지널, 호프브로이, 둔겔

요즘에는 다양한 맥주를 마실수 있는곳이 너무 많아져서 행복한데 비어가르텐도 그중에 한곳입니다.
조금은 색다른 맥주이기는 하지만 남자분들 보다는 여자분들이 좋아할것 같네요..

홍대 피카소길 안쪽에 있는 작은 골목안에 있는 집으로 이골목에도 아프로 마루 등등
가볼만한 이자카야도 많고 맛있는 에딩거를 마실수 있는 집도 있어서 종종 찾는데..

이전부터 눈여겨 보던 집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네요..

주변에 있는 집들에 비해서 월등하게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눈에 잘 띄기도 하는데 골목초입에는
옐로우펍이 있어서 자주가다가 이번에 지인들과 간단하게 한잔하러 가보게 되었네요..

이름에서 보실수 있겠지만 맥주집이고 다른곳에서 마실수 없는 특별한 맥주를 마실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가격이 일반 생맥주보다는 비싸지만 에딩거나 다른 생맥주를 생각하면 그나마
 괜찮은 가격이라서 제가 선호하는 곳들중 한곳 될것 같네요..




호프브로이..

병에 그려진 문자와 단어를 보면 독일생맥주라는걸 알수 있겠죠?




쉬지않고 올라오는 거품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작은잔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도 상당히 크네요.. ^^;




라지와 미디움의 차이!


맥주의 부드러움은 있는데 전체적으로 맥주맛 자체는 단맛이 좀 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는데 가끔 막차로 달달한거 먹느니 이런 맥주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플람스 오리지널

얇은 도우에 간단한 토핑이 올라간 음식인데 피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치즈의 고소한 향 솔솔~! 나는것이 술안주로 좋네요!


이미 배가 부른상태로 도착해서 뭘 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안주들은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았어요.

안주가격도 8~15 정도로 홍대를 기준으로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구요..
만원 이하로도 선택할수 있는 안주들이 꽤 있어서 저렴한 안주 선택의 폭도 넓은 편입니다.




피자와 과자 중간정도?

간단하게 집에서도 또띠아로 만들면 대략 비슷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둘이라면 안주 하나로도 충분할것 같네요..




둔겔...

흑맥주로 살짝 방향을 돌려봤는데..
요상하게 맥주 자체는 그리 큰 매력이 없네요..

하지만 분위기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여름에는 테라스쪽자리를 잡을수 있을것 같아서 
따뜻한날 데이트하기에는 참 좋을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다시 여러가지 안주를 먹으러 가보도록 해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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