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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드라이브라도 좀 가보자는 지인의 말에 끄덕끄덕~!
홍대에서 픽업 받아서 프로방스로 차 한잔 하러 가는 도중에 점심을 무얼 먹을까 둘이서 한참을
이야기 했는데 어탕국수로 일단은 결정! 이전에도 가봤지만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이제 더워서 안먹고
싶을것 같아서 부랴부랴 차를 돌려서 도착.. 하지만 2시가 넘은 시간인데 차는 만차..
그렇다면 기다리는 시간까지 생각을 하면 아닌것 같아서 다시 차를 돌려서 프로방스로 고고씽...

분위기로 봐서는 프로방스에서 대충 한끼를 때우지 않을까 싶었는데..
"장어 어때?!" 라는 말을 듣고 바로 장어로 급 메뉴변경..

그래서 반구정 나루터집에 다녀왔습니다.

한줄요약은 배고픈데 가려는 식당에 사람은 많고 그래서 반구정에 다녀왔다 정도?!

아참.. 이동네는 참 반구정 나루터집이 많네요..
전에 왔다는 형이 데리고 오기는 했는데 길을 잘못들었을때도 반구정 나루터집..
오면서도 여기저기 반구정나루터집.. ^^;; 가실 분들은 잘 찾아가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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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정.. 식당 한번 큼지막 하네용...

계량식 한옥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내부까지 하면 규모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주중 주말에 따라서 사람들이 오는것이 틀리다고 하는데 자주 왔다던 지인의 말에 의하면..
주말은 왠만하면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사람들 정말 많다고요..




메뉴판..

우와.. 가격 쎄다!

일단 점심으로 먹으러 온건데 장어임을 생각해도 가격은 쎈편이네용.. ㅋㅋ

먹다보니 양이 괜찮은 편이라서 4명이라면 3인분에 매운탕도 괜찮은 조합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안내받은 자리..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나중에 나올때쯤 사람 빠져서 사진을 한장 찍었네요..
자리를 처음에 안내받으면 달랑 방석만.. -_-

안친한 사람 둘이 가면 상당히 뻘쭘할듯해요.. ㅋㅋ




상차림..


아직 장어가 나오기 전이기는 한데 눈길을 끄는 특별한 반찬들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오네요..
아참.. 일반적으로 알던 물김치가 아니라서 놀랐던 물김치가 한개 있었어요 ㅋㅋ



물김치

이전 부터 일반적으로 먹었던 물김치라 생각하고 한숟가락 떠먹으니..
굉장히 짜네요.. 국물이 아니고 건더기를 건져서 먹는거라는걸 깨우쳤던 하루..



장어죽

공기밥을 하나씩 주문하고 장어죽도 하나 주문했는데..
평일만 된다는 장어죽은 의외로 맛이 좀 심심했어요. 거기에 깨도 좀 거슬려서리.. ㅋㅋ

나오자마자 뚝딱! 했어야 하는데 밥먹고 나중에 후식 비슷하게 먹다 보니 다 식어서 영 별로더라구요..
별로라기 보다는 특징이 없다고 해야하나..




장어등장

2월에 장어가 꽤 먹고 싶어서 친구들 만날때마다 장어 먹으러 가자 노래를 불렀는데..
제 주변 사람들은 장어를 거의 먹지 않더군요.. -_- 허허헛!

그런데 3월에 뜻하지 않게 먹게 될줄이야! 이미 장어를 먹고자 하는 열망 불꽃은 점점 꺼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 양념구이라서 안탈수가 없기는 하지만..
향이 너무 좋았어용!

고소하고 숯불에 구운 냄새가 솔솔~~!!





사진으로 보니 유난히 탄것 같아 보이는데 장어 껍질이 늘어져서 그런것 같네요..

크기가 좀 큼지막 해서 가위로 잘라준 다음에 쳐묵쳐묵 스타트!!




따끈한 밥에 올려서 먹구!



쌈도 싸서 마구 흡입!!!!

오래간만에 장어라고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쌈싸서 완전 정신없이 흡입!!




밖에서 구워줘서 편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정말 맛있게 먹고 온집이라 그런지 조만간에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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