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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바 버강에서는 마차와 자전거 둘중에 하나를 이용해서 파고다를 둘러볼수 있는데..
미스조와 전 마차를 선택!! 피부가 따끔따끔할 정도의 햇빛이 내리쬐기 때문에 나중에 두고두고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른 나라들처럼 오토바이로 돌아다닐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네요..

하루종일 마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파고다간 거리도 꽤 되기 때문에 마부인 민민과 담소를 나누면서
그래도 즐겁게 파고다 투어를 하게 되었네요.. ^^



구바욱지 파고다

다른 파고다와 달리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안되게 되어있기 때문에 별다른 사진이 없네요...

하지만..



구바욱지 파고다도 볼게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바로 그옆에 있는 파고다로 숑~! 들어갔어요..

지금 보는 파고다가 나중에 건립된건 확실한것 같은데 같은 파고다로 구분을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비교적 관리가 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몇 안되는 파고다인데..
구바욱지 파고다의 입구에는 사진촬영 안된다고 말해주는 안내원 분까지 있었어요!





사원에는 허리라인이 아주 훌륭하신 불상이 있었구요..
그런데 미얀마 불상을 보다보니 손을 크게 해 놓은 불상이 많던데 ..
국내에서도 불상을 보면 손의 위치나 형태 그리고 손에 올려져있는걸로 구분을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것 같은데..
미얀마에도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 뭔가 미얀마 불상들은 특별한것들이 많았거든요.






사원 내부에 들어가면 불상에 연신 물을 뿌리는걸 볼수가 있는데..
자기가 태어난 요일에 나이만큼의 물을 뿌려주는거랍니다.

나중에 양곤의 사원에 가서 물어봐서 알았는데 .. 그덕에 거기서 34번이나 열심히 뿌려줬네요.. ㅠ.ㅠ



한무리의 현지인 순례객들이 지나가고..
미스조는 헐머니를 유심히 보다가 자기도 물을 뿌려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때는 뭘 알아야죠.. -_-

빙빙 돌아가면서 불상마다 물을 뿌려줬다는.. ㅋㅋㅋ





날씨가 좋아서 기억에도 남지만 부파고다와 더불어서 파고다의 빛깔이 너무 이쁘기 때문에..
보는 내내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네요..


아참..

미얀마에서는 한국드라마가 정말 폭팔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덕에 여기저기 가서도 한국사람이라고 하면 특히 반겨줍니다. 아이들하고 여자분들이요.. ㅋㅋ

파고다에서도 한무리의 동네 아줌마들을 만나서 드라마 이야기로 이래저래 쉬면서 물도 얻어마시고
간만에 아줌마 토크 좀 했네요.. ㅋㅋ


 


 



파고다를 다니다 보면 딱히 쉴만한 장소가 없는데 구바욱지 파고다의 경우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한쪽 그늘진 곳에 자리잡고 쉬기도 좋고 외국인 관광객들보다는 현지 순례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미얀마 현지인들을 접하기도 아주 좋은곳이었던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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