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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친 에르나꿀람 항구앞을 보면 바로 쥬서기로 짜주는 생과일 쥬스집부터 시작해서 과자등 주전부리를
사먹을 곳들이 몇곳이 있는데 항구에서 보트를 타기 전에 사서 타기 딱인 간식인 땅콩!

구운땅콩이 별거 있을까 싶은데 보통 인도에서 구입하게 되는 땅콩이 생땅콩이고 그렇지 않으면 약간 쪄진 상태의
땅콩이라서 입맛에 잘 맞지 않는 편인데 구운땅콩은 걸어다닐때나 보트탈때 꽤 사먹은것 같네요..

먹을만한게 그리 많지 않은 인도라서 그런지 고소한 땅콩맛이 여행을 다녀와서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모래에 땅콩을 넣은뒤에 버너를 통해서 볶아주다가
어느정도 노릇하게 구워진 땅콩은 모래와 함깨 퍼서 채를 쳐주면 땅콩만 남게 됩니다.

아참... 인도에서는 팝콘도 비슷한 방식으로 해서 파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ㅋㅋ





부부인 두사람이 하는 가게인데 아저씨는 땅콩을 볶고 아주머니는 포장을 하고 사람들에게 판매를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호객도 안하고 하는데 고소한 땅콩 냄새 때문에 그런지 지나가다가 많이들 사드시더군요.

땅콩외에 완두콩이나 마른 옥수수같은 간식꺼리도 있는데 이건 포장상태가 참.. -_- 안사고 싶게 생겼어요 ㅋㅋ




뭘 사도 그렇듯이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일단 물어보고 그다음에 가격을 이야기해주시네요..

땅콩은 3루피.. 한화로는 50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라 아주 저렴한 편이죠..
인도도 예전에는 10루피만 되어도 사먹을수 있는 간식거리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10루피 이하의 간식꺼리를 찾기가 쉽지가 않아요.. ㅋ




구운땅콩은 종이로 포장해서 주시는데 바로 구운걸 담아줘서 그런지 따끈함이 손안에 오래 남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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