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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와서 정말 오래간만의 포스팅이네요.. 휴..
오래 다녀온것도 아닌거라고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매일 술술술! 하다 보니 ㅋㅋ
바빠서 글 올릴 정신도 없는데 오래간만에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다시 사진을 정리하고 있네요..

마이소르에 도착한후 .. 날씨가 별로 좋지가 않았는데 그러다가 어느새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인도 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비오는 날은 참 할일이 없습니다. -_-;;

대부분의 관광지들이 실외에 있고 박물관 같은곳을 제외하면 볼만한곳이 없기 때문에 비오는 날은 쉬는날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요.. 아.. 쓰다보니 왠지 공사장에서 일하는 느낌이... ^^;

구입할것도 있고 이것저것 구경도 할겸 숙소앞에서 오토릭샤를 잡아타고 빅바자르로 향했습니다.



마트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이 많지는 않겠지 했는데 평일 오후인데도 마트는 아주 사람들도 북적북적!!





단걸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한국에서는 거의 먹는일이 없는데 여행오면 단것도 가끔 땡기더라구요.
한번 대충 둘러본후 가장 먼저 찾아간곳은 바로 베이커리..
마트안에는 나름 큼지막한 빵집이 하나 있었는데 케익종류부터 시작해서 빵도 종류가 꽤 됩니다.



다들 그럴듯 해보이죠?

하지만 인도에서 맛있는 빵은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
오래간만에 화려한걸 봤더니 잠시 잊었나 봅니다. ㅠ.ㅠ

치킨버거를 비롯해서 구입한 것들이 역시나 푸석푸석하고 이건 도대체 무슨 맛이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구입을 하고 마트를 구경하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인도에 큰 슈퍼나 수입품을 파는곳 혹은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에서는 신라면을 팔기도 하는데요..
보통의 마트나 슈퍼에서 구입할수 있는 인도라면은 메기를 비롯해서 몇가지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라면과는 조리법이 틀린데 어느정도 면을 삶아준 다음에 물을 버리고 비벼주면 되는데..
한국의 짜파게티형식으로 조리를 하는데 맛은 카레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의외로 먹을만 하기도 하지만!!

한국 라면스프만을 가지고 다니시면서 메기를 사서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밀가루 냄새가 너무 나서 그런지 먹기가 쉽지가 않답니다. ㅠ.ㅠ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먹었던 마마라면이 어찌나 생각나던지.. 여행 준비하실때 면도 같이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




마트를 쇼핑하다 보면..
이쁘게 옷을 입고 물건을 보러 다니시는 분들을 볼수가 있는데..
이분들 주변에 있는분은.. 도우미.. 아니지 도우남으로 쇼핑하면서 물건을 찾아주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따라 다닌답니다.

이건 좀 신기하네요.. ^^;

아참 이번에 빅바자르에 온 이유는 피쉬소스를 구입하러 간것이었는데 패티로 된 제품들도 있던데
여기서 파는 제품은 병으로 된 제품이었답니다. 아.. 장기여행하시는 분들이 김치 담아드실려면 되도록이면
한국에서 약간의 액젓을 챙겨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른건 다 구할수 있는데 액젓이 문제거든요 ㅠ.ㅠ




행사하는 물건도 많아서 여행 중간에 생활용품 보급하러 한번쯤 들려도 좋을것 같았어요..
이날 세안제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구입을 좀 많이 했네요 ^^



남인도의 좋은점은 술을 살만한 곳이 정말 많다는거!!
마트에 술을 파는곳이 있었어요!! 꺄울!!!

보통은 별도의 와인샵을 찾아가서 구입을 해야하는데 마트온김에 술도 구입했네요...



인도는 킹피셔! 라고만 생각하신는 분들도 많지만..
포스터를 비롯해서 버드와이저 등등 킹피셔의 종류만해도 4종류가 넘어가니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갑자기 델리에서 전쟁터 같았던 와인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군요.. ㅠ.ㅠ



아마도 여행오면 가장 많이 먹고 구입하기도 흔한 킹피셔 프리미엄..




킹피셔 울트라..

맥주의 신세경이였는데.. 이번에 인도를 가보니 새로운 맥주가 나왔더군요..
오...

그런데 맥주에서 향도 솔솔 나고 아주 맛있더군요..
그런데 보통 맥주에 비해서 가격이 두배정도 되는게 조금 흠이기는 하지만요..




여행객들이 마시기 좋은 SULA..
나중에 한국 들어올때 한병 사온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워낙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ㅠ.ㅠ 들어오고 나서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맥주종류도 많고..
진정 쇼핑온 기분이 나더군요...





위스키는 시그니쳐 종류를 많이들 드시는데..
이번년도에만 전 이걸 5병이나 마시고 돌아왔군요.. 허허헛..




쇼핑한 물건들...






오늘밤은 술이다!!!


비오는날에 빅바자르 덕분에 심심하지도 않았고 생필룸도 잔뜩 구입해서 마음이 든든한 하루였어요..
아쉬운건 동행한 미스조가.. -_- 피쉬소스를 깨뜨리는 바람에..

액젓냄새에 굉장한 두통에 시달렸지만 .. 뭐 시간지나면 다 추억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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