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해를 바라보는 코친항을 상징하는 볼거리인 중국식 어망

 

 

 

코친의 관광지중 유명한곳이 바로 중국식 어망..

 

요즘같이 사진 좀 찍는다는 분들은 저녁에 다 몰리는 곳이기도 한데 의외로 이번에 갔을때는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인지 사진을 찍는 분들도 그리 많이 보지를 못했네요..

 

중국식 어망의 경우 큼지막한 그물을 내려서 바다에 놓고 있다가 다시 건져 올리는 형식으로 물고기를 잡는데..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서 잡는 걸로는 사실.. –_-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소개를 할때도 ..

과연 밥이나 먹고 살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하시던 글들을 보았던게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참고로 중국식 어망은 중국 광동성에서 대대로 내려 오던걸 원나라 황제인 쿠빌라이 칸이 대력을

호령하던 시절 코친항까지 전해졌다고 합니다.. 라고 인도 프렌즈에 적혀 있습니다.^^

 

 

 

지금의 경우는 포트코친의 가장 큰 관광지의 역할만 할뿐 따로 어망자체를 사용하는것 같지는 않던데…

이른 아침에는 잡는걸 보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일단 오후에는 잡지 않는듯 합니다.

 

그리고 물에 가득 있는 부레옥잠 덕분에.. –_- 물고기를 잡는게 가능할까 하는 의문도 좀 들구용!

 

 

 

 

 

일몰과 일출.. 혹은 어망을 사용할때…

환상적인 사진 앵글을 제공할것 같은데.. 문제는 제가 방문했을때 ..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바닷가라서 그런지 하루종일 흐린날씨가 계속 되어서 멋진 분위기 자체를 기대하기가

좀 무리가 있었네용!!

 

역시 사진은 날씨가 반.. –_-!

 

 

 

 

어망 인근에서는 물고기를 잡아서 파는 분들도 보이는데..

구입후 조리지를 주시고 인근 식당에서 조리해서 바로 드실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 대부분의 판매하시는 분들이 식당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머.. 아니면 지인의 식당을 소개시켜 주던가요..

사면 바로 식당으로 직행.. ^^;

 

 

 

인도에서 .. 음?.. 한국사람인가 했는데..

중국분이시더군요.. 옷차림이 .. 하핫.. 인도에서 그리 흔한 옷차림이 아니라서 ㅋㅋㅋ

 

주변에서 인도분들이 어찌나 농담을 찐하게 하시던지… –_- 휴우!!

 

 

 

이 사진은 은근 마음에 쏙…

나중에 흑백으로 하나 인화를 해야겠네용 ^^

 

 

중국식 어망이 있지만..

대부분 분들은 낚시줄에 미끼를 달아서 물에 던져 잡으시더군요..

 

아참. 중국식 어망을 움직이는데만 5명 이상이 필요하다니.. 5명이 낚시를 하는게.. –_-

생산적인 면에서는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어망도 많고.. 새로운 풍경이라서 나쁘지는 않은데..

 

인근 지역이 물고기 좀 잡고 활기찬 시장도 끼고 있는걸 원했는데 기대했던 .. 것이랑은 좀 달라서 아쉬웠네용!!

 

 

 

아참.. 길을 따라 가시면 해변도 보실수 있어 포트코친에 머무신다면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는 좋은것 같더군요.. ^^

그리고 해변에 떠밀려온 엄청나게 많은 부레옥잠을 보실수 있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