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이소르의 교통의 핫스팟 ... 기차역과 버스역

인도를 여행하다 보면 숙소도 중요하지만 이동거리가 워낙 많기 때문에 교통의 중요성도 빼놓을수 없을만큼 중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가서 해당 지역에 도착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가게 되는곳이 바로 기차역과 버스역입니다.

덕분에 역시 마이소르에 도착해서도 교통편을 알아보러 기차역과 버스역을 가장 먼저 가보게 되네요..

여행의 팁을 좀 알려드리면 기차역과 버스역을 가도 차표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역 근처 여행사를
이용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일정금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기는 하지만 인기 지역으로의 기차표를
근처 여행사에서 단합해서 모두 구입해서 되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제 기차역에서 표를 못구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죠.. ^^

▲ 숙소 근처 거리

가이드북에는 마이소르에서는 버스역 근처의 숙소는 그리 추천하는 편이 아니지만
인근을 여행하는 동선을 생각해 보면 역주변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만 지불하는 숙소 비용에 비해서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는 하더라구요. ^^;;

▲ 버스역으로 가는길

▲ 마이소르 공용 버스터미널

▲ 대합실

터미널 내부에도 꽤 큼지막한 식당도 있고 버스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매우 깔끔한 편이예요..

▲ 버스표 예약 사무소

▲ 버스표.. 마이소르->호스펫

함피로 가기 위해서 기차역을 찾았는데 아쉽게 표를 구하지 못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네요..
함피의 경우는 호스펫으로 이동한뒤에 다시 버스를 타고 함피로 들어가게 됩니다.

▲ 마이소르의 경찰 아저씨

대부분의 경찰들은 외국인에게 호의적이고 무엇보다 인도에서는 무서운 사람들중에 하나다 보니..
릭샤나 다른 교통편을 이용할때 약간씩 도움을 받거나 교통요금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버스역앞에서 기차역까지 가는 오토릭샤도 잡아주신 고마우신 분이네용~!

▲ 마이소르 기차역

호스펫으로 가는 기차표를 구입하기 위해서 기차역을 찾았는데..
먼저 인쿼리를 통해서 내가 이용하려고 하는 차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표를 구입하러 들어가면 됩니다.

버스역보다는 기차역을 먼저 찾았는데 이동시간도 길고 무엇보다 밤늦게 버스에서 쪼그려 자는게 너무
싫어서 어플을 통해서 티켓이 있는지 여부까지 확인하고 갔지만 막상 역에 도착해서 물어보니..
구입하려는 기차표는 전부 매진인 사태가.. ㅠ.ㅠ 젠장!

▲ 기차 예약 사무소 입구

사람들 엄청나게 많죠?
마이소르의 기차역에는 점심 저녁시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그때문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거랍니다.
문앞에는 무서운 경찰아저씨가 있어서 그나마 질서가 유지되고 있는데...

사실 나오고 나서 이걸 알았구요.. -_-;;;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들어갈때 아무도 제지를 하지 않는 바람에 모르고 그냥 들어가 버렸네용..
안에도 사람이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티켓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몇명있어서 ..
이줄은 다른 줄인줄 알았어요... 허허헛..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더니 딱 그꼴이었네용..

▲ 마이소르 기차역의 번호표 출력기

인도 기차역 예약사무소는 정말 무질서 한곳도 많고 길게 줄을 서서 내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소르의 경우는 토큰을 발급받아서 은행처럼 창구표시가 나오면 해당 창구에서 기차표를
구입하는 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줄을 안설수 있게 된것 만으로도 정말 고맙네용... ㅠ.ㅠ

▲ 인도 기차표 예약양식

인도 기차표를 구입할때는 해당 양식을 작성한 다음에 표를 구입하게 되는데 특히 여행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는 투어리스트 쿼터라고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할당 되어있는 좌석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덕분에 웨이팅리스트가 50명이 넘는데도 표를 구할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

▲ 표를 구입하는 인도 학생들

전 외국인이라 들어왔는데 이분들은 어떻게 들어온걸까요? -_-?

하여간 구입할려는 표는 구하지 못했지만 좀 새로운 인도 기차역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경험은 한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