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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강에서 마차를 이용해서 투어를 하게 되면 아마 마부들이 이끄는 식당에 가기 마련인데용…

메호찬가 파고다에 갔을때쯤.. 마부인 민민이 “점심 먹을꺼면 파고다를 보고 식당으로 갈수 있어~!” 라고 말을 해주어서

어디로 가는가 했더니..

 

미얀마 음식을 하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한상 아주 거하게 나오죠?

 

미얀마식 정식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미얀마 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반찬을 많이 놓고 먹는 편은 아니던데..

하여간 이렇게 나오고 1인당 고정으로 3000짯(3,600원)씩 받고 있습니다.

 

사실 식당에 도착하면 바로 음식이 준비되는데.. 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번 뒤통수 맞은적이 있어서

그다음 부터는 항상 밥먹기 전에 가격을 미리 알아보는게 버릇이 되었네용.. ^^;

특히 이렇게 원하지 않는 식당에 올때는 더욱더 신경이 쓰이게 되네요..

 

 

 

미얀마 음식도 한국음식처럼 섭취하는 미스조와는 다르게 .. 전 은은하게 나는 특유의 향이 좀 안맞아서 그런지.. ㅠ.ㅠ

평소에도 거의 먹지를 못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나물을 깨와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해서 나온것과 치킨정도로.. 밥을 먹기는 했어요 ^^;

 

 

 

요.. 국은 특이하게 한국에서 먹는 음식가 싱크로율이 좀 비스므리 합니다.

약간 시큼한걸 빼놓으면 말이죠~!

 

 

 

통닭과 더불어서 나물이 있어서 다행이기는 했는데..

나중에 접시가 비워지면 직원들이 음식을 새로 가져다 줍니다. ^^ 치킨은 두세조각 먹은것 같네요~!

 

하여간 이렇게 한끼를 거의 때우듯이 먹었는데..

관광지에서 먹는 음식으로는 3000짯 이면 그럭저럭 만족 할 정도라고 할수 있겠네요.. ^^

 

아참 … 버강에서 마차투어를 하는 사람들을 나중에 이 식당에서 꽤 많이 볼수가 있는데 그건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손님을 데리고 오면 마부에게도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민민이 강추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음식이 엄청 맛있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오전내내 같이 고생한 마부를 위해서라면 한끼정도 이런곳에서

먹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물론 저렴한걸 원하시면 건너편 식당으로 가면 1인 1500~2000짯으로 해결 가능하답니다.

 

 

 

후식으로는 파파야가 나오구용~!

 

 

 

그리고 .. 음.. 묘한게 나오는데 땅콩과 더불어서 나물?!

음식을 먹고 후식으로 먹는것 같은데 땅콩의 경우는 젓갈에 버물여 나온거 같은 맛이고..

나물류는 .. –_-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미얀마음식에 엄청난 적응을 보이는 미스조가 그런말을 할 정도면 아마 한국사람들은 잘 못먹을듯 싶습니다.

아참.. 옆에서 먹던 일본애들은 이걸 먹고 소리질렀어요.. –_- 비명이라고 해야하나?!

 

 

 

날이 더워서 마신 미얀마 음료수!

 

미얀마 환타와 미얀마 콜라라고 보시면 되는데 미얀마콜라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묘하게 특이해서 괜찮은데..

미얀마 환타는 당분이 좀 과하게 많아서 그런지 좀 질척되는 맛이예용.. 먹고 나서도 찐득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장난감 돈 같지만.. 미얀마 10000짯(13,000원)권입니다.

잘먹고 돈을 지불하구용…

 

 

 

손님의 대부분은 현지인들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았고 다들 그래도 잘 드시더라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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