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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나라를 거치는 여행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항공료에 좀 민감해져서 선택한 항공사가 바로 에어아시아인데요..

항공사에 별다른 서비스를 기대하지 않는 저 같은 경우에게는 딱 맞는 항공사라고 할수 있죠..

 

항공료는 정말 타 항공사와 가격차가 크고 .. 대신 기내식 / 기내서비스등이 거의 없습니다.

담요부터 밥 음료.. 뭐 이런것 하나도 없어요 ^^;

 

보통은 공항 라운지에서 식사나 음료를 간단하게 하고 탑승을 하기 때문에 별다르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미얀마에서 쿠알라룸푸로 가는 항공편에는 양곤공항에 라운지를 PP카드로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불가피하게 기내에서 해야했답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지만.. 선택한 음식은 바로 밥!!!

 

나이드니 밥힘이.. 중요하다는걸 정말 느껴요.. ㅠ.ㅠ

 

밥은 일괄적으로 13링킷 (4,700원)정도 그리고 간식은 10링킷 이하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사는 순서대로 주문하면서 주는 형식이 아니고 인터넷을 통해서 주문한 사람을에게 우선적으로 배식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다시 카트가 오면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받은 다음 돈을 지불하면 되는데..

문제는 좌석에 따라서 인기있는 음식의 경우는 못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무료 15% 할인을.. 오!!

드실려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바람직!

 

 

▲ CHICKEN RICE

 

 

설명을 보면 로스트 치킨 어쩌고 저꺼고 써있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요런 모습..

 

밥은 닭고기 육수가 좀 들어간것 같은데.. 그래도 치킨이 인기라서 이것도 주문을 못할뻔 했네요..

맛은.. 음.. –_- 로스트치킨? 뭐 좀 심심하기도 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 NASI LEMAK

 

 

아… 음식의 뚜껑을 열자마자…

옆에 치킨을 먹으려고 하는 미스조에게.. 바꿔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이미 늦었다는 말만 들었어요.. ㅠ.ㅠ

 

고추장처럼 보이는게 생선페이스트인데.. –_- 아.. 저 냄새는 미얀마에서도 한참 적응이 안되더니 여기서 또 만나네요..

그리고 멸치를 보면서 추억에 잠시 잠겼었어요.. –_-

 

왜냐하면!!

 

 

 

바로 2007년에 먹은 에어아시아의 기내식이 생각났기 때문이죠!! ㅋㅋ

다시 사진을 찾아보니 .. 그때도 “NASI LEMAK”이었네용.. –_-

(아.. 비비거나 먹던거 아니고 뚜껑 열었을때 딱! 저 모습!)

 

점심이후로 정신도 없었고 쫄쫄 굶는 바람에 3/2정도 먹기는 했었는데.. 아.. 밥은 정말 이제 안먹으려구용… ㅠ.ㅠ

내일모래 인도로 가는 항공편에서 또 기내식을 한번 먹을수밖에 없는 타이밍이 오는데..

이때는 또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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