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즐거운 요리봉사 - 하얀초록 어린이 도서관

매달 둘째주는 하얀 초록 어린이 도서관에 다녀오는 날인데 ..
신청자들도 많고 요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휴! 칼질이 완전 빠르셔서 어느날보다 조금 한가한
봉사활동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전 뒹굴뒹굴 거리면서 사진도 찍고 .. -_- 잘 놀다 왔습니다. ^^


즐거운 요리봉사이야기 (http://cafe.naver.com/cooktalk/)
http://www.gromit.co.kr/script/powerEditor/pages/"봉사활동은요! 매주 봉사활동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곳이나 편한 시간날때 오시면 되요~"

부산에서 공수된 특별한 오뎅으로 만들어진 오뎅볶음!

아이들 밥 반찬으로 만들어 둔것인데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집어 먹을수 밖에 없는 신기한 오뎅입니다.
밥 보다는 술안주로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쿨럭~!!

이날 준비된 음식은 돈까스, 새우튀김, 두부스테이크, 주먹밥, 유부초밥, 단호박샐러드, 샌드위치 정도가 되겠는데..
이외에 반찬 감자볶음과 오뎅볶음 그리고 매콤한 볶음고추장을 만들고 왔네요...

▲ 새우튀김

예전에는 버너로 밖에서 튀김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날도 선선해서 주방에서 보통 튀김을 준비하게 되네요..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지만..

봉사에 나오시는 분들도 아주 좋아하시는 새우튀김!!

▲ 단호박 샐러드

이날의 관건은 과연 아이들이 샐러드를 먹을것인가?! 였는데..
의외로 많이 먹더군요.. ㅋㅋ

다른 분들이 식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번개같이 만들어진 오뎅,감자볶음..
이건 이렇게 밀폐용기에 담아놓고 나중에 도시락 반찬이나 집에서 식사할때 이용을 합니다.

▲ 유부초밥 공장?!

인원이 많아서 다들 옹기종기 자리잡고 말도 별로 없이 유부초밥이 대량생산되고 있었어요 .. ㅋㅋ

그럴듯하죠?
하지만 맛은 완전 좋았어요.. 전에는 밥이 된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좀 뭉치는 느낌이었는데..
이날 식감은 아주 좋았네요..

덕분에 .. -_- 제가 좀 많이 먹었어요!!

▲ 샌드위치

다들 손이 빨라서 그런지 식재료 손질에 시간이 별로 안걸려서.. 급 추가된 메뉴!
(아이들이 야채종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야채는 거의 다져서 들어간답니다.)

봉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배고플까봐 밥전을 만드시는 아버님..!

음식 종류가 많기 때문에 크게 한덩어리가 아니고 잘라서 나갔는데..
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딱 떨어질 정도로 잘 맞춰서 했네요..

나중에는 양을 조금 더 해야겠다는.. ^^ 언제나 튀김은 참 인기가 좋아요!

▲ 미니 주먹밥

볶음고추장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한입에 쏙들어갈 정도로 작게 만들어 줬는데...
아이들 대부분은 잘 먹고 .. 미취학 어린이들은 "매워~ 매워~"를 연발했다는.. ㅋㅋ

음식할때는 아이들이 자주 왔다갔다 거리는 편인데..
대부분 노력한 만큼 결과물?!을 가져갑니다. ^^

CJ에서 나온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동그란 두부스테이크..

거의 조리가 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따뜻하게 데워준다는 형식으로 조리를 하면 되더군요..

결과물 획득!!

이제 먹으면서 슬슬 주변 탐방을 할 차레~! ㅋㅋ

정신없어 보이지만 ...
다들 부지런해서 이번 봉사는 유난히 어렵지 않았던것 같아요..

나중에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도 한시간은 더 빠르게 돌아왔던것 같네요..

아이들은 한명이 먹기 시작하면..  ^^

공평하게 다 줘야해요~! ㅋㅋ

날이 좋아서 이날은 밖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날은 소풍온 기분나요~!

하나씩 볼때는 몰랐는데 음식이 전부 준비되고 접시에 담을 준비를 하니
음식이 꽤 많네요.. ^^

음식을 담는건 몇명이면 되기 때문에 이때는 밖에 나가서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시간이네요..

준비된 음식은 요렇게 접시에 나눠서 아이들에게 주게 되고 한번에 많은 양이 아니고 먹고 나서..
부족한건 계속 더 먹을수가 있습니다. ^^

그리고 아이들이 식사 시작하면.. 봉사오신 분들도 식사 시작!! ^^

봉사후에는 간단한!? 뒷풀이가 있고 만드냐고 식사 못한것도 안주겸 식사겸해서 한끼를 먹는 편입니다.

이번 주말이면 4개월간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한동안 아이들을 못보겠네요.. ^^

아참 여행간다고 손수건도 선물받고 이래저래 아이들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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