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평일날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오래간만에 주말에 장도 볼겸해서 베스트 드라이버 강씨와 같이
상암 CGV에 다녀왔네요.. ^^;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뭐 겸사겸사 이것저것 많이 하러 가기로 하고 낮부터 연락을 해서 만났는데..
사실 볼려고 한 영화는 "익스펜더블2"가 나온줄 알고 영화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직 개봉을 안했더군요.. 털썩 ㅠ.ㅠ
(추억의 액션스타가 나와 보고 싶기도 했지만 다들 노익장을 과시하는데 한번쯤 봐줘야 할것 같아서요 ^^;)
하여간..
공모자들은 현재 예매순위로 1위를 달라고 했어서 목표는 영화를 볼려고 했던건 수정이 되었는데..
이웃사람하고 조금 고민을 하다가 골랐는데 결과적으로는 영화로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제목도 그렇고 포스터에서도 그렇듯이 장기밀매에 관련된 내용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임창정이라는 배우도 나오고 겸사겸사 보러 다녀오게 되었네용...
스포가 있으면 말짱 꽝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요리조리 피해서 올려봅니다.
부산사나이로 나오는 임창정..
영규역으로 나오게 되는데.. 멋있는 말하고 무섭게 보이는 모습보다는..
영규역의 똘마니인 준식역으로 나오면 참 좋았을것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연기가 안좋았던것은 아니랍니다. ^^
여전히 연기는 참 잘하는 배우죠..
외과의사역으로 나오는 오달수..
여전히 참 연기력 쩌시죠..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놀란게 특수효과가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후반부에 들어가서 칼을 쓰는 부분이 있었는데..
휴...
나이들어서 그런지 슬슬 피가 무서워지고 있어요 ㅠ.ㅠ
▲ 공모자들 포스터
영화를 보다 보면 눈에 익은 조연들도 많이 보인답니다.
영화에 주연이자 여주인공으로 나오게 되는 조윤희는 유리의 역할로 나오게 되는데..
분량이 꽤 있음에도 영화에서 크게 주의력을 끌만한 역할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오희려 최다니엘의 와이프로 나오는 조연배우에 비해서 임팩트가 약했어요..
후반부에 들어가서는 꽤 많은 부분에 나오게 되는데도 뭔가.. 음.. -_-
나중에는 좀 쎈역할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워낙 이쁘신분이라서 그런지 조신한 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이번도 그리 크게 변화된 모습이 없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최다니엘의 와이프로 나오고 전체적의 이야기를 끌어가는 중심에 선 임물이지만
영화에 나오는 분량도 많지 않고 신인배우라서 기대감이 없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후에 기억이 많이 나는건 이분이네요..
이쁘시기도 했고 연기도 참 좋았어요~!
사실 공포영화도 안보고 스릴러물도 안보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런 영화는 보는 중간중간에 꽤 무섭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