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재미있었던 지리산, 여수여행..

오래간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지리산을 갔다가 여수를 찍고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로 잡았는데..
그러면 그렇지.. 한달전부터 일정짜고 계획했던 여행은 여행 출발부터 호우주의보 함께 출발했네용..

내내 걱정을 하기는 했었는데 나름 덥지 않고 좋기도 했어요.
하지만 서울에서 천안까지 가는 동안은 정말 비가.. 폭풍처럼 내리는 바람에 고생을 좀 하기도 했네요..

천안에서 밤에 TV를 보니 잠시 지나갔던 송난은 하수도 역류하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휴!

▲ 송탄 미쓰리버거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인데 사실 이쪽 동네에 올일이 없어서 못가고 있다가 천안가다가 살짝 들렸어용..
스테이크버거에 스페샬 옵션을 더한 버거인데...

정말 양이 후덜덜.. -_-/

▲ 아리랑 곱창

나름 천안 두정동에서는 유명한집이라고 하던데...
맛은 쏘쏘...

밥먹고 맥주마시러 술집에 입성!!
오래간만에 세계맥주 마시는곳에 갔는데 마실수 있는 맥주도 많고 해서 오래간만에..
태국맥주인 창을 마구 흡입했네용..

게임을 하는 동안에 내기가 빠질수 없죠..
다들 정말 열심히 했네용... 산악인 정씨는 이게 너무 재미있는지 계속 하자고 졸랐어용.. ㅋㅋ

서울에서 천안까지 술먹으러 와주신 빠샤형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

▲ 지리산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안개가 정말 안습이었어용..
보이는것도 없고 더구나 아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그나마 안개가 조금 사라져서..
본 풍경들은 참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았어용...

산에 가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산악인 정씨와 정말 열심히 산에 다니고 있다는.. 쿨럭!

▲ 여수 돌산대교

여수밤바다에 대한 로망으로 입성한 여수..
엑스포가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가 갔지만 여전히 숙박의 질에 비해서 가격은 비쌌고..

시원할 꺼라고 생각했던 밤바다는..

습하고 .. 더웠어용.. ㅠ.ㅠ

바람도 안불어!!! ㅠ.ㅠ

▲ 여수 황금마차

삼치회를 먹을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구이가 아니고 회로 먹는다는게 놀랍기도 했는데 선어회에 삼치가 이렇게 클줄이야!!

▲ 드라마세트장

순천만에 잠시 들렸다가 가본곳인데..
재미있게 보았던 빛과그림자의 순양극장이 있는곳!!

하지만 촬영용으로 오래 사용안한 곳은 전부 폐허수준.. ㅋㅋ

구례 부부식당

전날 구례에 도착해서 부부식당에 도착했지만 월요일 휴무.
차선책으로 알아봤던 동아식당의 육회비빔밥을 노려봤지만 이동네는 월요일날 휴무가 많더군요..

발끈한 마음에 다음날 서울오면서 다시 들려서 결국 먹었네용..

다슬기 수제비..

이 맛은 신세계? 정말 맛있게 잘먹었어요 반찬들도 다들 맛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베스트를 꼽으라면 바로 여기!

담양 메타세콰이어?!의 길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사진찍는곳은 좀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국도변에서도 볼수 있다는 사실..
살짝 멈춰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결국 여기서 보낸시간 때문에 그런건지 서울에 올때 차가 너무 막혀서...
안성에서 서울입성하는때까지 3시간 30분이나 걸렸네용.. 휴!

7시에 약속이 있던 산악인 정씨는 결국 10시에 약속장소로 향했다는... ㅋㅋㅋ

여행중 많은 식사와 더불어 잠자리 그리고 운전까지 해준 형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제 세세한 포스팅은 커밍순!!

오늘밤에 홍성으로 또 여행가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