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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요리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요리봉사이야기" 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매주 요리봉사가 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다녀왔네요..
찬바람 불때 다녀오고 이번에 가는거라서 그런지 버벅대기도 했지만...

역시나 재미있게 잘 놀다온것 같아서 기쁘네요. ^^


즐거운 요리봉사이야기 (http://cafe.naver.com/cooktalk/)
"봉사활동은요! 매주 봉사활동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곳이나 편한 시간날때 오시면 되요~"


요리봉사의 시작은 항상 장보기부터~!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있는 농수산물시장에서 장을 본뒤에 차를 타고 파주로 가게 됩니다.
가는데는 한시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먼곳은 아니에요. ^^

만나는 시간은 1시로 되어있지만 대부분은 1시30분쯤 항상 모이게 된다는..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간단하게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 하지만.. 금요일날의 숙취에 시달리는 분들이 꽤 많기 때문에 수분 섭취만 대충하고 출발합니다.

집에서 조금 챙겨드시고 오는게.. -_- 좋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파주 초록어린이 도서관에 도착해서 음식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물이 안나오더라구요. ㅠ.ㅠ 지하수를 끌어서 쓰는데 차단기가 내려가서 동네 자체에 몇시간 동안 물이 안나왔어요..

아이들과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5시까지 물이 안나오면 짜장면을 시켜먹으려고 했지만..
4시쯤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



음식은 항상 재료준비부터인데.. 야채는 항상 다지거나 길게 써는일이 많아서 손이 많이 필요한데 사람이 많을때는 금방 끝납니다.
오늘은 채칼을 발견해서 이제는 채칼을 이용해서 조금더 편리하게 야채를 썰수 있을것 같네요 ^^;;



민달님이 잘 챙겨서 그런지 혜영이는 누나옆에 딱 달라붙어서 여러가지를 도와주었어요~!
일년만에 봤는데 아이들은 쑥쑥 큰다고..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바뀌고 키도 훌쩍 컸네요.. 



롤샌드위치..

전에 한번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쉬울것 같아도 야채를 넣고 말아줘야하는데.. 식빵이 마구 찟어져서 만들면서도 은근
스트레스 받는 롤샌드위치랍니다. -_- 이날도 두개 만들었는데..

같이간 형이 "니가 먹을려고 이렇게 만든거지!" 라고 했어요.. ㅠ.ㅠ
(참고로 만들고 실패한건 다 먹습니다.. 배고플때는 간혹 자의반 타의반으로 실패할경우가 종종 있어요 -_-;;)


닭봉간장 조림을 할꺼라서 데치는데..
주방에 끓이고 데치고 튀기는게 많아서 이날은 정말 더웠어요~!


뜸금없이 이 사진은은 뭐야?!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올바른 복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양말을 신고 돌아다닐경우 야채나 기다 재료들 손질하면서 흘린
물 덕분에 양말이 다 젓는답니다. 그래서 양말 벗고 바지를 조금 걷어주시면 OK..

(전 갈때 양말을 한켤레 더 가져가서 집에갈때 갈아신어요 ^^ )


오래간만에 또띠아도 만들어줬는데..
마는건 소질이 없는지 나중에 풀린것들은 아마 제가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에 치즈가 들어있기 때문에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주면서 치즈를 녹여줍니다.
(보시면 알지만 탄것도 역시나 만들면서 실패한거라 제 뱃속으로 쏙!)


어떻게 익었나 맛은 괜찮은 테스트 해보려고 하나 잘라봤는데 그럴듯해 보이죠?


돈까스..
야채와 치즈를 넣어준건데 .. 잘 튀겨지기도 하고 맛도 꽤나 좋았어요~!



이날 칼도 갈아주시고 어려운일 항상 해주시는 상상한다님~!




더운데 왠 튀김일까 싶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중에 튀기는 음식들이 많아서 항상 한가지 정도는 튀김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돈까스..


방안에서 음식준비하면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농담도 많이하고 재미있게 노는데..
이날은 시간도 없고 해야할것도 많고 정리도 해야하고.. 급박하게 했는데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뭘해도 금방금방!!





먹기 좋은게 이쁘다고!
남자들만 올때는 그냥 쌓아서!? 주는데.. 같이 동행해준 이쁘신분들께서 데코도 아주 잘해주셨어요!



돈까스도 잘라놓으니 그럴듯하죠? ^^





또띠아도 참 괜찮았어요!!

사실 만들어놓고 보니 껍질만 틀리고 내용물은 다 비슷한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남은 재료없이 사용을 하기 때문에 만들다 보니 나중에 다 비슷해지더라구요 .. ㅋㅋ


좀 짠데! 라고 생각했는데.. 닭고기 간장조림..
닭날개하고 닭봉으로만 조리를 했는데 아이들이 완전 좋아하던 음식이예요..
음식을 몇번 더 준비해줬네요..




나중에 아이들 반찬하라고 만들어 놓은 볶음요리들인데..
꼬마형이 뚝딱 하고 만들었다는! 만든건 아무도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만들고 보니 준비한 음식이 꽤 많네요! 다 음식 만드는 능력자인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만들어 놓고 나면
우와~! 만들어 놓고 나니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상수역쪽으로 와서 맥주도 마시고 뒷풀이도 했네요~!

나중에 라면에 김밥까지 먹고 배부르게 집으로 귀가했어요 ^^ 
재미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덕분에 아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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