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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궁 / 토속촌
서울시 종로구 체부동 85-1
02-737-7444

한동안 감기 때문에 고생할때 사진인데 이제서야 등록하게 되었네요.
몇주간 떨어지지 않는 감기 덕분에 상당히 고생을 많이 했는데 친구가 인근에 외근나오는 길에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하네요..
근처에서 무얼 먹을까 고민했는데.. 아직도 감기냐고 하면서 경북궁쪽으로 삼계탕을 먹으러 출동합니다.

전날에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나무들과 산들이 하얀색이라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

토속촌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복날에는 먹을 엄두가 안될정도로 사람들이 많고 여름이 아닌 겨울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때문에 점심시간에는 줄을 꽤 서있어야 먹을수 있는곳입니다.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오기 때문에..
간발의 차로 타이밍이 조금 어긋나면 한참 기다려야 해요.. ㅠ.ㅠ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데 이후 정권이 바뀐후에 세무조사도 받았다고 이야기를 들었네요..
하여간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참 .. -_-

이야기가 이상한곳으로 흘러가기 전에 토속촌으로 가볼까요~!


전날 내린 눈덕분에 경북궁부터 뒤쪽까지 너무 이쁘더군요..



경북궁 역을 지나 도착한 토속촌...

보이는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때는 길 건너편 주차장도 이용하실수 있고 토속촌으로 들어오는 길 입구에서 주차안내를 해주신답니다.



토속촌...

들어갈때는 11시를 약간 넘긴 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었는데..
12시정도가 되니 역시나 줄서있으시다는...


들어오자마자.. 깔아주시는 그릇들..

김치,깜두기,소금, 그리고 덜어서 먹을 그릇 되겠습니다.



주문은 삼계탕으로...



삼계탕에 인삼주가 빠질수 없죠~!

차를 가져온 친구를 위해서 두잔다 낼름 마셔줍니다. -_-



산처럼 쌓여있는 휴지들..



11시만 되어도 이렇게 듬성듬성 사람들이 있는데.. 11시30분이 넘어가면 점점 꽉차기 시작합니다.

이미 나갈때쯤에는 자리는 만석.. -_- 인근에서 미리와서 자리잡고 주문하시는 분들도 꽤 됩니다.



▲ 삼계탕 13,000원



견과류가 위에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뽀얀 국물이 참 잘 우러났죠..
국물에서는 고소한맛이 나서 별다른 간을 하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



삼계탕 먹을때 빠질수 없는 김치와 깍두기~!



견과류는 듬뿍 듬뿍~!

나중에 밥을 먹을때 같이 섞여서 오독오독 씹히는게 아주 좋더라구요~



닭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

무엇보다 살이 너무 연해서 먹기 참 좋았습니다. 닭냄새 또한 잘 제거되었구요..
역시나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




찹쌀밥이 가득가득 들어가 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아주 푸짐하네요..
큼지막한 4년근 인삼도 한뿌리 들어가 있고..

먹으면서도 아주 좋았어요.. 고기도 연해서 좋고 국물도 잘 우러났고..
그리고 밥양도 만하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포장도 되는것 같은데 집에서라면 한마리로 둘이 나눠먹어도 한끼식사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식사 중간에 놓고 가주시는데.. 나중에 계산할때 주시고 결제하시면 됩니다.



나길때는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



입구에 있는 메뉴는 .. 생각보다 꽤 많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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