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3일(토) 즐거운 요리봉사 이야기 - 1

주말을 이용해서 요리봉사를 하고 있는 꼬마형을 따라서 요리봉사에 다녀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음식을 한다기 보다는 다들 음식하느냐고 바쁘기 때문에 후기에 올릴 사진이 항상 없어서 고민이라는 형때문에..
사진찍어주러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한달에 쉬는날이 많지는 않지만 한달에 한번은 다니려고 생각중입니다. ^^


봉사지에 따라서 모이는 장소가 틀린데 파주 하얀 초록어린이 도서관의 경우는 월드컵경기장옆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장을 봐서
카페에 공지되는 시간에 맞춰서 해당지역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즐거운 요리봉사 이야기 카페로 가기
http://cafe.naver.com/cooktalk

조금은 풍만하신 꼬마형을 따라서 장을 보러 갑니다. -_-

상당히 빠른 스피드로 장을 보신다는..
잠깐 딴곳 쳐다보면 사라지신답니다. ㅠ.ㅠ

카트운전을 맞아주신 불량이님..

구입하다보니 이것저것 구입한게 생각보다 많더군요. ^^

오늘의 메뉴는 파스타, 치킨까스, 롤샌드위치, 오뎅탕

슈퍼에서만 장을 보면 끝인줄 알았는데.. 해산물, 야채등 구입할께 아직 많더군요~!

시장 상당히 커요 ^^;;

요기서는 파프리카와 양송이 버섯을 구입했네요~!

구입하고나니 카트 하나 가득~!

요기서는 마른 새우를 구입~!

이후 차를 타고 파주로 향합니다. 갈때는 한 30분정도만에 금방 도착한듯합니다.

파주 하얀 초록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정말 격하게 반겨줍니다. 알보고니 다들 몇년간 봉사활동을 다니셔서 그런지 ..
아이들하고 정말 친하시더군요 ^^

도서관이라 책도 가득가득~!

재료를 풀고.. 손질할꺼와 해동할꺼..등등..
분류를 해주시더군요~! ^^

아마 파스타에 들어갔던 새우?

칼을 갈고 있으신 던필님...

던필님이 칼을 갈게 된 이유는.. 인어공주님이 "군대다녀왔어?" 라고 물어보자.. "네" 라고 대답하니..
"얼른 칼갈아와" 라고 .. 쿨한 답변을 해주셨다는.. ^^;;;

이날 거의 하루종일 서있으셨던 무지개님..

재료손질은 양송이부터 시작했습니다.

밥먹는 인원이 17명.. 봉사활동 간 인원까지 하니 20명이 넘다보니 재료손질도 꽤 손이 많이 갑니다.

스피드 빠르시다는.. ^^

오이로 돌려깍기하라고 하셨는데.. -_-

돌력깍기가 가능할까요? 했더니 벌써 다들 하고 있으셨다는.. .ㅠ.ㅠ

대부분 썰어야 할것들이 많아서 인원이 많으니 정말 좋더라구요..
농담도 하면서 반은 놀고 반은 칼질하면서 재미있었어요~!

오뎅탕에 들어갈 야채들..

주부의 칼솜씨..

대학생 아드님이 있다고 하셔서 엄청난 반전이.. -_-;;

다들 칼솜씨가 좋으셔서 그런지..
재료손질이 정말 일찍 끝났어요.. 다들 칼질에 목말라 했다는.. -_-;;

한쪽에는 오뎅탕이 준비되었네요...

음식종류도 많고 대부분 끓여야 하는게 많다보니 불이 필요한데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그래도 휴대용가스렌지도 이용하면서 신기하게 잘 하시더군요 ^^;

파스타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새우~!

재료손질은 점점 끝으로 가고 있네요 ^^

봉사활동 하시는분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셨는데..
책도보고 그림도 그리고 정말 얌전하더라구요 ^^

닭가슴살에 야채, 치즈를 넣어서 같이 말아준뒤에 튀겨줄 예정...

꼬마형 시연중..

 양파도 넣어주고 파프리카도 넣어주고 요런식으로 야채를 넣어줍니다.
아이들이 야채를 안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안에 넣는 요리를 많이 하신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어릴때 저도 야채는 별로 .. -_-;;

던필님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듯해요..

현재는 그립공부중..

이제 튀겨주기만 하면 되겠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죠? ^^;;


사진이 많아서 2개로 나눠서 등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