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즐거운 요리봉사 이야기

5월달 요리봉사에 다녀왔습니다.
매달 방문하는 파주에 있는 하얀초록어린이 도서관 입니다. ^^


봉사하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 동호회를 참고하세요~!

즐거운요리봉사이야기 / http://cafe.naver.com/cooktalk.cafe

입구에는 작은 간판이 있어요~! 하얀초록 도서관..

대중교통으로는 금촌역이 가깝답니다. 하지만 요리봉사 가기전에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장을 봐서 가기 때문에..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만나서 차를 이용해서 파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재료손질을 한참 하다가 갑자기 아~! 사진찍어야지 하는 생각이 났어요 ^^;;;

오늘 요리하는 메뉴는.. 크게 네가지 정도 되네요~!

돼지고기 & 새송이조림
참치완자조림
오징어순대
치킨덮밥

아이들이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크면 골라내는 편입니다.
그덕에 항상 야채는 잘게 채썰어서 넣어준답니다. 골라내기 힘들게 말이죠.. -_-

다지기 되는 믹서기 있으면 좋은데 혹시 남는거 있으신 분은.. -_-
기증해 주시면 감사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

참치완자를 만들어줄 속재료를 만들고 있는중...

밀가루도 들어가고 야채는 물론 다져서 들어갑니다. ^^;

모든 속재료는 요런식으로 항상 준비를 하는 편이에요~!

오시는 분들이 항상 불꽃 칼질을 선보이죠 ^^;

항상 운전도 하시고 해서 피곤하실텐데 즐겁게 같이 음식해주시는 실버님...

집중중!!

동글동글하게 모양도 이쁘게 만드시더라구요..

두분이서 만들고 있는건 바로 참치완자조림!

승권ㅆㅣ 님.. 아마 아이디가 이름이시겠죠? ^^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계속 머리속에서 이런 생각이 났는데 마침 재료도 좀 남고 해서 급 재료준부중...

슬쩍 만들어볼 간식은 부추전... ^^;

요런식으로 만들어졌어요~! 덕분에 중간에 아이들하고 같이 간식으로 쓱~! 해치웠죠~!

즐거워 보이시죠?

후라이팬에 놓고 살살 굴려가면서 익혀주는건데...
나중에 바삭하게 하기 위해서 한번 더 익혀주게 됩니다.

전분때문에 모양은 요런식이 되어요~! 나중에 소스 담궈서 한번 더 졸여주면 끝이랍니다.

두분은 커플!!!

생각해보면 봉사활동하면 2인 한조로 일할것들이 많아서 같이 나오시는것도 엄청 좋을것 같아요...

다들 부러워 했다는.. ^^;;

만들고 있으신건 돼지고기 새송이 조림...

잠깐동안 이렇게 많이 해주셨어요..  ^^

오징어 순대를 만들 재료들이 나왔네요..

일단 다리는 다져서 오징어 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또 다져 줍니다. -_-

그리고 오징어 안에 밀가루를 넣어서 안에서 휘적휘적 해줍니다.
재료하고 오징어하고 잘 붙게 해준답니다.

만들때 실버님이 사진찍어주셨네요.. ^^:;; 간만에 인증입니다.

끝까지 넣으면 어짜피 오징어가 줄어들면서 터지기 때문에 끝부분은 채워주지 않습니다.
재료는 조금 물기가 있는 정도가 좋을듯해요...

나중에 계란에 살짝 부쳐서 먹으면 아주 좋은 간식일듯 싶어요 ^^

완성된 참치완자 조림~! 맛있겠죠?
참치의 함량이 많아서 상당히 담백한 편이랍니다. ^^;;

치킨덮밥 소스.. 완전 맛났어요~!

돼지고기를 구워서 위에 소스를 부워준것..
가져간 레시피랑은 조금 틀리게 만들었답니다.

단연 이날의 베스트..
아이들 입맛에 맞춰서 달달함이 있지만 어른들용으로 매콤하게 만들어도 상당히 맛있을듯해요!!

꼬마형 분식집 내도 될듯 -_-

재료도 뭉게지지 않고 볼수록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

마지막 오징어 순대~!

아주 속을 가득 채워줬더니 탱탱하죠?

자르는게 생각보다 어렵던데요.. 한쪽에 칼을 대고 잘라줘야지 쏟아지지 않고 모양이 잡히거든요..
그상태에서 계란 입해서 한번 더 후라이팬에서 만들어줘도 맛있을것 같았어요~!

완성된 모양은 요런식~!

식사중~!

야채 남기면 혼난다.. 라고 말하면서 매의 눈으로 보고 있는 꼬마형 -_-

주방 정리하다가 발견한 도시락 숟가락!

오래간만에 작은 숟가락이라서 먹으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하더라구요~! ㅋ

아이들중 수련회 간 친구가 있어서 음식을 따로 준비해서 놔뒀답니다. ^^

뒷풀이는 홍대 라비린토스로 가서 간단하게.. ^^;;

분위기는 요런식~!

혜진이가 꼬마형에게 꼭 보고 가라고 계속 말하더니 이날 꼬마형에게 카네이션을 줬어요~!

이날이 어버이날었거든요 ^^

안주로는 요런걸 또 먹었다죠..

그리고 치킨도 먹고 ... 고기도 좀 구워주고...

그리고 전 아는 형들을 길에서 만나는 바람에 납치당해서 택시로 끌려 들어가버렸다는..
이후 아침에 들어갔답니다. 휴우~! ㅠ.ㅠ

이번달도 재미있는 음식봉사였답니다.

참여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동호회에서 시간보시고 참석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점도 있지만 한두번만 나와보시면 재미있다는걸 알게 되실거예요~!

아참! 음식 잘하는 사람만 하는거 아니랍니다.
저처럼 설겆이만 열심히 하는 분들도 많아요... ㅋㅋ

즐거운요리봉사이야기 / http://cafe.naver.com/cooktalk.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