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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 네이키드 그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9-21번지
02-749-4225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가 저녁에 친구를 만날일이 생겨서 한남동으로 결정~!
한남동이 좋은게 분당에서 버스타면 한 20분이면 가거든요~!

종종 이쪽에서 약속잡아서 만나면 새로운집들을 많이 다닐수 있어서 나름 기대가 큰 동네에요~ ^^

네이키드그릴은 버거와 샌드위치 그리고 타코등 대부분 간단한 점심메뉴를 위주로 하는 식당인데..
식당자체는 인근의 바나나그릴, 오타코등과 그리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왠지 다들 비슷한 메뉴에 비슷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_-;; 조금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한끼 식사하기는 너무나 좋은곳이라 자주가는곳이기도 하죠.. ㅋㅋ


그럼 네이키드그릴로 가볼까요~!


한남동에서 옥수동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웨스턴차이나도 조만간 한번 가볼예정인데.. 은근 이쪽동네 가볼만한 곳이 많네요~!

바나나그릴도 그렇구~! ^^


네이키드 그릴~!

식당이름이 왠지 심오합니다. ^^


테이블 위에 있는 티라이트~!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영원한 주종관계인 산타와 루돌프가 그려져 있네요~!

날도 추운데 이번년도에도 수고 좀 해주시겠군요~!



오타코에서 봤던 것과 같아서 혹시나 ..
오타코랑 관련 있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전혀 없답니다. ^^;;

인테리어 취양이 비슷할뿐~!


오래간만에 스프라이트~!

네이키드 그릴에서 조금 아쉬운 점인데 물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물의 경우도 1,000원 주시고 구입해서 드셔야해요~!

날도 추운데 따뜻한 물한잔 주지~!!! 흥~!!

주문하는 음식들 대부분이 손으로 들고 먹어야 해서 그런지..
물수건을 주시네요~!

캐쥬얼 버거 Casual Burger 7,000원
호주산 쇠고기 패티, 토마토, 치즈, 양파, 피클

세트메뉴로도 먹을 수있는데 4000원을 추가하면 감자와 음료수가 포함된 세트변신합니다.

버거류는 치즈, 베이컨, 소스 등의 차이로 인해서 6,000원~10,000원 사이로 몇종류가 있습니다.


감자튀김도 듬뿍~!

케이준 스타일이었으면 조금더 좋았으련만~!
하지만 튀김색을 보시면 알겠지만 기름관리를 잘하시는듯해요~!



캐주얼 버거 등장~!

잘 구워진 패티를 보면 왠지~ 와퍼가 생각나네요~!



두께도 상당한 편이구.. 맛도 좋습니다.
캐쥬얼 버거는 네이키드 버거에서 치즈가 추가된 버거랍니다. ^^

빵은 약간 더 구워진듯한데 전체적으로는 맛있었어요~ 패티의 잘구워진 상태도 좋았어요~!
음식을 준비하는 내내 패티가 구워지는 냄새가 나서 식욕의 압박이.. ㅠ.ㅠ



감자튀김이 조금 아쉽기는 했는데.. 치즈를 뿌려서 먹어야 하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한끼 식사로는 완소죠~!


치킨윙 Chicken Wings 8,000원
(Spicy, Chilli, BBQ, Teriyaki)

윙 주문시에는 소스선택이 가능합니다. ^^

이렇게 선택이 많으면 반반이 필요한데 아쉽습니다. ㅋㅋ


사이드메뉴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치킨윙을 같이 주문했어요~! 마침 입구에 치킨윙 + 생맥주 해서 프로모션도 하고 있던데~!

아쉽게 음주행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 건너 뛰었네요~!



소스는 한가지가 나오는데 사우어크림(500원)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한가지로 먹으면 왠지 심심하잖아요~!

소스도 몇종류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서 500원~1,500원의 추가금이 생긴답니다.



스파이시로 주문한 치킨윙~!

윙의 경우 버거보다 기대를 잔뜩했는데 조금 실망이었어요~!
무엇보다 패스트푸드점과 비교해서 소스 / 고기 상태등을 보면 그리 나은편이 아닙니다.

버거킹 치킨윙 너무 맛있죠.. ㅠ.ㅠ 갑자기 생각이.. 울컥~!



인근에는 배달도 한다고 하더군요~!
날도 추운데 시동안걸려서 엄청 발차기 하셨다는.. ^^;;



일행이 배가 안고프다고 해서 이래저래 혼자 우걱우걱 먹고..
나머지는 포장신공을 펼쳤습니다.

나중에 야식으로 냠냠~!


초콜렛밀크 4,000원

날이 추운관계로 차를 마시러 나가기보다는 네이키드 그릴에서 해결하려고 주문했습니다.

초콜렛밀크인데.. 한잔 주문해보고 맛있으면 한잔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



햐~! 너무 달지도 않고 좋았어요~!

다만 전 우유를 마시면 뱃속이 부글부글 하는데.. 왜 개념없이 초콜렛밀크를 마셨나 모르겟네요. ㅠ.ㅠ
맛은 있었는데.. 나중에 계속 부글부글.. ㅠ.ㅠ

차는 이곳에서 마시는것보다는 길건너에 파리크라상에서 마시면~
좀더 따뜻하고 쇼파도 편하답니다. 네이키드그릴은 창쪽에서 바람도 들어고해서 좀 추웠거든요~!



역시나 배달 전문이기 때문에 테이블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 날이 추워서 그런지 외부에 있는 화장실이 얼어있더군요~!
저야 차마시면서 화장실 갔지만.. 제 뒷테이블에 있던 맥주마시던 분은 심하게 걱정되더군요~!

한편으로는 묘한 미소도.. ㅋㅋ.. 우린 사악하니까요~!


오픈키친에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음식냄새도 솔솔 나는게 즐거운 식사시간이었네요~!

간단히 식사해결하시고 인근으로 후식드리러 이동하셔도 좋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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