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홍대 / 영성각 (永盛閣)
서울 마포구 서교동 449-6
02-334-0889


크리스마스에 모임이 있어서 홍대로 향합니다.
번잡할것 같아서 번화가가 아닌곳에서 약속을 잡아보려고 했는데.. 쉬는집들이 너무 많아서
충무로,광화문,마포 고민하다 결국은 홍대로 향했습니다.

홍대에 있는 영성각은 본점은 충남해미에 있는 유명한 짬뽕집의 분점입니다.
지인이 이날 점심을 해미에 있는 영성각에서 해결한뒤에 새로운 명함이 보여 물어보니 서울에도 지점이 생겼다고 해서
부랴부랴 약속을 영성각으로 잡았네요~!

홍대에서 조금은 걸어가야 하기도 하고 번화가랑은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손님이 별로 없어 크리스마스임에도 한가해서 좋더군요.


그럼 영성각으로 가볼까요~!

홍대에서 한참을 걸어 도착찬 영성각..
건물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곳이라서 바로 앞에 와서야 도착한줄 알았네요~

홍대1번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청기와주유소를 끼고 길을 따라 올라가면 길건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기와 예식장 지나서 있는곳이라 청기와주유소에서 약 500M정도 걸어야 합니다.


중국집은 빨간 조명이 제격~!


자리잡고 따뜻한 차부터 마시기 시작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눈까지 내리고 오는내내 추워서 눈물을 질질 흘리면서 도착했네요. ㅠ.ㅠ


이과두주 3,000원

술을 뭘 마실까 상당히 고민하다가 이과두주 딱 한잔만 하기로 결정~!



깔리는 반찬들..
딱이 좋지도 그렇다고 안좋지도 않은 보통인 수준~!
김치는 상태가 별로 안좋았어요~ 왠지 안먹고 싶은 비주얼~


깐풍기 23,000원



주문후 가장 먼저 도착한 깐풍기..

요즘들어 먹는 깐풍기 대부분이 좀 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짜지도 않고 좋네요~!


평소에 못먹는걸로 주문해볼까 했는데..
의외로 노멀한 탕수육 - 깐풍기로 주문했네요~



향을 내기 위해서 사용한 매운고추가 잔뜩 있는데..
잘못해서 먹을경우는.. 활활 타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듯~!

깐풍기 먹던 그릇에 볶음밥 덜어 먹다가 고추먹고.. ㅠ.ㅠ
아우~! 땀 좀 쏟아줬습니다.

요리 가져다 주시는분이 향낸 고추라서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한쪽에 골라 놓을껄.. ㅠ.ㅠ


이과두주..

56도? 하여간 넘어가는 목부터 뱃속까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네요.
딱 한잔인데.. 술기운도 조금 왔다는.. ^^;;

탕수육 大 22,000원



야채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만들어 주시네요.
소스를 따로 달라고 했어야 하는데.. 쩝~!

연태고량주 20,000원

그와중에 술 한병 추가되시고~!




탕수육의 경우 엄청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양도 푸짐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중국집가서 탕수육 안먹으면 왠지 서운하죠.. ^^;;

처음에는 탕콩가루인가? 했는데 주방에서 깨소금을 엄청 좋아하시는듯해요..
나오는 음식에 거의다 뿌려져서 나오네요~


볶음밥 6,500원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같이간 일행들은 그냥 저냥 이라고.. -_-
혼자 맛있게 쳐묵쳐묵 해줬습니다.




기름지지도 않구.. 볶아진 향도 약간 나고 좋던데.. ^^:;
짜장 살짝 넣어서 비벼서 쳐묵쳐묵~!


짬뽕 5,500원



짬봉을 먹으러 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국물을 먹자 마자 느껴지는.. 대륙의 향기~!

육수는 돼지고기를 사용한 고기육수라고 합니다.


흔하게 먹을수 있는 짬뽕은 아닌듯한데..
한그릇 깨끗하게 비워야 하는데.. 덜어서 조금씩 먹다 보니 확~! 맛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충남에서 먹고온 지인들도 홍대보다는 해미에 있는 영성각이 더 맛있다고 하는걸보면..
아직 음식이 자리잡지 못했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짜장도 그렇고 짬뽕도 그렇고 향신료를 조금 사용하시는것 같아요~

짬뽕을 두개 주문했는데 하나는 삼선짬뽕으로 주문했어야 하는데 도착해서 춥고 정신없고 해서..
주문은 대충 .. ^^;;


짜장 4,000원

짜장은 무난.. 그냥저냥~!



짬뽕 한그릇 먹으러 다시한번 찾아가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조만간 약속있을때 식사시간이 뜨면 한번 다시 들려줘야 할것 같아요..


후식으로는.. 사과일줄 알았지만.. 감~!

좋아하는 중국음식이라서 잘 먹기는 했는데 그리 임팩트가 있는집은 아니란 생각이 새록드네요~!
그래도 가족들과 식사하기는 참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한쪽에는 룸도 있어서 모임하시기도 좋을것 같구요~ ^^

2차로 고기먹으로 이동하려고 했는데 밥이 좀 과해서 그런지 바로 술집으로 갔네요.. ㅠ.ㅠ



내부는 평범한 중국집 ^^

동글동글한 계란군 블로그

관리자
TISTORY 2009 우수블로그
TISTORY 2010 우수블로그
TISTORY 2011 우수블로그
TISTORY 2014 우수블로그
공지사항
글 보관함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Email : kuyaanda@gmail.com 리뷰 및 원고요청은 이메일로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