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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동 / 솔밭식당
02-388-5937

예전부터 친한형이 가자고 했던 바로 그 솔밭식당..

따끈하게 어제 다녀왔네요~! 식당 자체는 작은편이었지만 고기맛도 좋았고 단골과 함께라서 그런지
신경도 많이 써주시고 많이 많이 먹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술을 안마셔서 음료수도 꽤 벌컥벌컥 해줬네요~!

뽈살, 하얀살, 목안살, 연한살등..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살일까? 하는 추측만 하게 되는 부위죠..
어찌보면 특수부위인데 요즘 갑자기 많이 생기는데 다른 특수부위집보다는 훨씬 고기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먼저 이곳에 가기전.. 연신내에 들려서 너무나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ㅠ.ㅠ

미소복해장국을 한그릇 포장하고 연신내에서 버스를 타고 응암동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실수~!
연신내에서 몇정거장 되지는 않지만 도로가 좁아서 버스가 빨리 달리지를않습니다.

덕분에 연신내에서 식당까지 오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네요~! ㅠ.ㅠ 된장~!

응암역에서 오시는게 좋은데 응암역 2번출구앞에서 702번타고 2번째 정거장 (서울기독대학)에서 하차하시어 진행방향으로
약 100M 걸어오시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이 좁아서 그리 잘 보이지는 않는데..
패밀리마트 건너편에 있으니 패밀리마트 편의점을 찾아시는게 더 빠를수도 있겠네요~

아.. 일행이 있다면 무조건 택시~!!!

그럼 솔밭식당으로 가볼까요~!  


좁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솔밭식당..
사실상 도로가 좁고 건너편에서 오지 않으면 찾기가 어려울거란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찾다가~ 작은 간판으로 솔밭 뽈살 숯불구이 라고 되어있는 간판을 보게 되었어요.


TV에도 나오고 .. 나름 유명한곳이 되어버렸네요.
교통편이 불편함에도 멀리서도 오시는 분들이 상당한걸 보면 괜찮은 집이겠죠~!

같이간 일행들도 대부분 아주머니와 아는 초단골 들이랍니다.

밥먹을대는 단골과 함께.. 진리죠~!


메뉴판..

기본 2인분 주문후 다음부터는 추가로 1인분씩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무슨 부위인줄 모르겠다구요?

그럼 당연 모듬주문~!!


도착하니 귀여운 선물을 주네요..
여행다녀온 착한 동생이 준 인형.. 그러고 보니 선물받아본지 참 오래 되었네요~!

본래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 ^^;;

아참. 인형은 생긴거와는 다르게(?) 만원가량 하는 고가제품~!



역시나 또 늦었다는..

다들 말아서 벌써 한잔씩 돌리고 있었네요.. ㅠ.ㅠ

테이블도 상당히 큰편이라서 한테이블에 무려 8명이 앉아줬습니다. ㅋㅋ



고기들이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어서 먹어줘~!! 라는 소리를 외치며~!! 아마도 환정이겠죠 -_-;;


모듬으로 주문한 고기한판~!
몇인분인지는 .. ? ..


한눈에 봐도 고기질이 좋아보여요~!

목안살? 뽈살?

모르겠으면 그냥 먹어주면됩니다.

다 맛있어요~!





대파와 같이 잘 구워줍니다.
번개탄으로된 불이 아래에 있어서 화력도 좋은편이예요~!

아주머니 혼자 식당을 하셔서.. 아.. 일하시는 분이 한분 생긴것 같지만~!
숯을 피워서 하시기는 무리가 있으실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완전 좋았던.. 된장 고추장..

일반 시판용이 아닌 직접 담궈서 만드시기 때문에 맛이 한결 좋습니다. 무엇보다 고추장이나 된장이 자극스럽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만들다 보니 된장의 경우는 색이 좀 많이 어두운편이예요~!

전 고기먹을때는 쌈장보다는 고추장이 더 좋았어요. 옆에 지인은 연신 된장만.. ^^;;




고기는 익어가고.. 젓가락이 바빠지기 시작했네요.

먹을때는 사진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 그냥 오직 젓가락질 먼저하는 사람이 더 많이 먹을뿐~!!!


추가해서 주문한 모듬 (하얀살 , 연한살, 목안살, 뽈살)

아마도 다 섞어서 주문한듯 한데.. 뭐가 뭔지는 이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




양념을 해서.. 후추도 좀 뿌리고~!
나오기 때문에 잡냄새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지인의 말에 의하면 고기질은 전체적으로 항상 좋다고 하더군요~!


또 바빠진 젓가락들.. -_-

고기먹는데 쉬면 못먹는거 아시죠? 계속 먹는겁니다. 다이어트요.. 일단 잊고 계속 먹어줍니다.
쉬면 지는거니까요~!!!



대파도 넣고 한쌈 싸주고~!



김치하고 마늘도 넣고.. 고추장도 듬뿍~!
넣어서 또 한쌈 싸주고~!


하얀살?

아마도 그쪽 부위인데.. 새로 구워줍니다.




식감이 독득해요~!
양깃머리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꼬들하면서~!
술안주로 먹기 딱~!



판갈고 또 구워줍니다.

일행들이 진짜 먹다가 쉬면 지는걸로 아는 모양입니다. -_-



완전 좋아하는 두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



된장찌개 나오고 순두부찌개 또 나옵니다. -_-

엇.. 그런데 사이즈가.. 엄청나게 큰 뚝배기에 나와요~!
된장찌개 뚝배기 두배정도 크기의 사이즈~!




대파 숭덩숭덩 썰어넣고..
바자락도 넣어주시고 계란도 풀고~!

사실 메뉴에 없는것인데 같이간 형이 오래간만에 왔다고 이렇게 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술도 계속 먹고 꽤 오래 있었네요.. 



동네에서 소주한잔 하기 딱 좋은 분위기..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오래간만에 푸짐하게 먹고 나온듯 싶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워낙 외지다 보니 2차로 갈만한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다시 연신내로 나가야 한다는 점이네요~!

사장님이 옆집에 맥주집도 차린다면.. 아마.. -_- 금방 부자되실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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