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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바닿

02-516-0360

오래간만에 논현역으로 회를 먹으러 출동해 봅니다.
정말 오래간만인데.. 논현동도 생각해보면 집에서 버스타면 금방이라서 자주 다닐만한데.. 왠지 발걸음을 안했는데..
아무래도 이제는 자주왔다갔다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후훅~ 다가옵니다.

오늘 방문할집은 논현동에 위치한 바닿으로 사실 간판봤을때 어떻게 읽어야 하나 생각했는데..
영문으로 적혀 있네요.. (BADAT) .. ^^;



회.. 회.. 회..
오늘은 저녁으로 먹을 음식은 모듬회 정도가 되겠네요~


논현동 5번출구로 나와 50미터 정도 걸어가면 안쪽 1층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수조가 또 있는데. 그쪽은 사진에 나오지가 않았네요..



실내는 이런 분위기로.. 연인들끼리 데이트로 오기도 좋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안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는데.. 칸막이가 따로 되어있는곳이 있어서 회식등 각종 모임하기도 적합해 보입니다.

금일 먹어줄 음식은 바닿모듬활어회 (S) 1인 40,000원 짜리로 선택해 봅니다.



시작은 죽으로..
죽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즘들어서는 식사하기전 조금만 죽을 먹어줘도 좋더라구요..
몸도 따뜻해지고요. ^^

샐러드.. 1인당 하나씩 개인접시에 나와줍니다.

해산물모듬 정도가 되겠네요..

해삼, 멍개, 관자 ..


비린맛없어서 덥썩 덥썩.. 마구 먹어줍니다.



해삼도 선도가 좋아보입니다.

예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해삼을 덥썩 덥썩 먹는걸 보면 왠지 급변하는 입맛 변화가 새삼 생각나네요..

나이드나봐요.. ㅠ.ㅠ


멍게...

아직 멍게는 여전히 미지의 해산물일뿐.. ^^;


문어, 참치다다끼, 소라, 골뱅이..

테이블에 3명이 먹는 셋팅이었는데 나오는것들이 대부분 푸짐합니다. ^^



문어도 부드럽고 맛있었구...


골뱅이와 소라도 맛있더군요..
다소 질기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씹을수록 고소한것이 좋더라구요~


새싹채소가 올려진 참치 다다끼..
조금은 질기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역시나 맛있게 잘 먹어줬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왔던 음식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접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뜬금없는 튀김이 나와서.. -_- 조금 당황하기도 시작합니다.



일반 튀김이 아닌 한쪽 김말이 처럼 보이는것은 모밀에 장어를 싸서 튀겨낸후에 잘라낸것입니다.
의외로 장어맛이 나지 않아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 새로와서 좋았네요..

그 아래쪽은 튀김들은 롤을 튀겨낸 것이더군요..



장어, 오징어, 버섯, 양파 등등..
데리야끼소스를 이용해서 볶아준뒤에 장어를 올려준것인데.. 좋아하는 버섯도 들어있구..
시각적으로 보이는 양념으로는 조금 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짜지 않더라구요. ^^



장어는 힘!! 많이 먹어주세용.. ㅋㅋ


바닿모듬활어회
오늘의 메인 메뉴가 나와줍니다. 광어, 도미,농어,갯방어,전어,전복,전어로 이루어져 있고..
사진으로 봐도 후덜덜하게 잘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먹으면서 내내 입안에 들어있는 풍족한 회에 만족스러워했습니다.


광어..
한쪽부분에는 광어 등상, 뱃살, 지느러미살들이 큼지막하게 썰어져 있습니다.
지느러미의 경우는 칼집을 넣어주셔서 먹기도 좋더군요..

요즘 다녀보면 지느러미 살에 칼집을 넣어주시는 곳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전복

한개를 잘썰어서 주시는것 같은데..
역시 ..

쳐묵쳐묵 합니다.


도미..
껍질를 뜨거운 물로 데쳐낸후에 회를 뜬것으로 껍질 나름의 삭감이 독득하기는 한데..
껍질 자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먹기 불편하지 않답니다. 나름 새로워서 좋아요 .. ^^

전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가 벌써 나온 모양이네요.. 얼마전에 횟집에 갔을때는
가을전어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참아줬는데.. 새삼 보니 반갑네요..

전어회의 경우는 뼈가 같이 썰려 나와서 먹기 불편해 잘 먹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뼈를 다 제거해서 회를 떠주셔서.. 너무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수북하게 두곳에 올려져 있습니다.


와사비에.. 무순과 함께 열심히 먹어줍니다.

같이간 일행중 한분이 생선이름이 다 아시더라구요.. 오.. -_-

회 입문 일년차에게는 ㅠ.ㅠ 너무나 신기했답니다.



조개탕 나와주시고..

튀김도 나와줍니다.
새우, 애호박,단호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삭하고 애호박 튀김주는건 신기하더군요..



다이어트가 필요하지만.. ㅠ.ㅠ

튀김도 팍팍 먹어줍니다.




매운탕..도미가 들어가 있다고 한것 같은데..
의외로 국물맛 깔끔합니다. 요즘은 매운탕 보다 지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집은 매운탕도 맛있네요. ^^


한쪽에는 지리도 나와주고..

아.. 지리의 경우는 간장소스를 따로 주시더군요..



마끼.. 알밥 선택이 가능한데 알밥이 조금 더 나을것 같아요..
밥양이.. 후덜덜하게 적었답니다. ㅠ.ㅠ

마끼 or 알밥 선택이 가능한데 이럴때는 무조건 알밥으로 하는 센스가 필요할것 같네요..
알밥의 경우 좀 달기 때문에 단거 안좋아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시는게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 ^^


단맛이 조금 강하기는 했지만 식사를 마무리 하기에는 무리가 없었답니다.

휴.. 논현동 까지 열심히 출동해서 먹어주고..

간만에 술안먹고 집에 들어와서 좋더군요.. ^^ 그리고 점심메뉴도 비교적 잘 되어있는듯 해서 인근이라면
점심먹으러 가도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네요.. 매운탕 맛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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