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매일매일포차
02-3273-8289

토요일이라서 모처럼 지인들과 모여서 술한잔 하려고 하는데..
간단히 식사를 한후에 큐슈센닌에서 잘 먹어주려고 계획중이었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서 딱 쉬는날이더군요..

아마 인근에 사무실등이 많아서 주말에는 영업을 안하시는 듯 하기도 하구요..
나중에 방문할때는 영업여부를 물어본뒤에 방문해야 할것 같습니다. 한참을 걸어 걸어 ..
또 걸어서 갔는데.. ㅠ.ㅠ

다시 발길을 돌린곳은 인근에 있다던 매일매일포차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가까울줄 알았지만.. 역시나 걷고 또 걷고 .. 계속 행군을 한뒤에.. 매일매일 포차에 도착해줍니다.


오늘 먹어줄 음식은 고등어회..
이전에 중곡동에서 먹어준뒤로 꽤 오래간만이네요.

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인근에 지하철이 없어서 그런지 한참을 걸어야 하는 위치네요..
주말이라 대부분 식당들이 문을 닫아 주변도 상당이 어두워서.. 찾아가는게 쉽지는 않네요..


입구에 있는 수조에는 먹을것들이 잔뜩..
의외로 먹어볼수 있는 생선들이 많아서 메뉴선택의 폭이 넓을듯 싶습니다.


메뉴판..

이름은 포차인데.. 가격은 포차의 가격이 아닌듯..
가볍게 소주한잔 하기 들리기는 조금 부담있는 가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문은 산고등어회, 광어中 으로 주문해봅니다.

신선한 야채들도 등장..



쌈장이 빠질수 없죠..


올갱이국..
해장으로도 좋은것인데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내용물은 생각보다 엄청 실하더군요..
올갱이가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요.. 국먹을때 떠먹기에는 일품~


주종은 소맥으로..


술이 나오자 한명이 익숙하게 말아주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첨잔의 첨잔이 되어서 .. 술 색이.. ㅠ.ㅠ
요상한 색으로 변해버렸다는..



고등어회 40,000원

생각했던것에 비하면 양이 좀 적은듯 싶은데 .. 위에는 실파와 생강을 듬뿍 올려서 나옵니다.
고등어 생선자체는 느끼함이 많아서 그리 많이 먹을수 없기 때문에.. 주문은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양에 비해서 약간 비싼 감이 있습니다.


생강, 실파 듬뿍~


고등어 색이 참 좋네요..
이전에도 먹어본적이 몇번 있는데 사진 볼때마다 색이 참 이뻐요 ^^



회들이 등장하면서 물김치와, 김치도 나와줍니다.


요렇게 생선과 같이 생강을 듬뿍 집어서 쓱~ 입으로..


비늘도 샤르방하네요..

이전에는 고등어회 보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요즘은 왠지 먹기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 서울로 오는 좋은 방법이 생긴 모양입니다.

광어회 中 40,000원


지느러미살에 칼집을 넣어서 먹기 좋게 해두었네요..
이전에 바닿에서도 이렇게 해주던데.. 개인적으로는 씹는맛 때문에 칼집없는게 좋더라구요..

광어회를 큼지막하게 잘 썰어내서 먹을때 식감이 상당히 좋더군요..



생선전..

바로 만들어서 가져다 주기 때문에 따뜻하고 맛있는 생선전을 먹을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먹었네요..

곤이..
지리형태로 맑게 야채만 넣어서 끓여낸후에 건더기와 국물약간을 술안주로 주는것인데..

오.. 이거 술안주로 좋네요. ^^

나중에 집에서도 한번 시도해 볼만한 음식인것 같아요~


웰던으로 아주 바싹 튀겨진 꽁치..



매운탕 나와주시고 슬슬.. 마무리 합니다.
생각보다 매운탕은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구 .. 짜기 때문에 나중에 육수 더 부워주고 끓여줬습니다.


실내는 대략 이런모습...

교통편이 좀 더 좋았다면 가끔 가볼만한 집인것 같은데..
집에서 가보기에는 교통편이 그리 편한 상황이 아니라서 고등어회를 오래간만에 먹어본걸로
만족하고 다시 술마시러 고고씽~ ㅋㅋ


동글동글한 계란군 블로그

관리자
TISTORY 2009 우수블로그
TISTORY 2010 우수블로그
TISTORY 2011 우수블로그
TISTORY 2014 우수블로그
공지사항
글 보관함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Email : kuyaanda@gmail.com 리뷰 및 원고요청은 이메일로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