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립스] 매운맛, 통후추맛 입맛대로 고르는 등갈비 (Rib's)

홍대, 립스


홍대에 있는 립스는 지인이 오래전부터 등갈비 하는 집중 가장 나은것 같다고 한번 가보라고 권해주던 집인데.. 홍대에 영~ 올일이 없어서 미루다가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고 늦은시간이 아니었는데 손님은 생각보다 별로 없더군요. 등갈비는 한국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내심궁금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조금 아쉬운 점들이 있네요. 역시나 갈비다 보니 굽고 나서 양이 좀 작다 싶기도 식사로 우걱우걱 보다는 술안주로 먹는게 적당할듯 합니다.

||전화번호
02-325-3579

▲ 홍대 뒷길에 있는 립스..

▲ 입구..

간판은 고기집이 아닌 양식당 간판처럼 되어있네요..

▲ 실내

안쪽에는 좌식테이블도 있으니 인원이 많으신 분들은 안쪽 좌식테이블로 가시면 됩니다.
홀에 있는 테이블은 환풍기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테이블을 붙여서 앉는게 힘들게 되어있더라구요~

▲ 메뉴판

숯불구이로 달려봅니다.
정통, 매운맛, 통후추맛..  종류가 3가지라 다 맛보기로 합니다

1인분이 통갈비 절반이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2인분이면 통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1인분의 양이 5조각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인원보다는 많은 양을 주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숯불로 테이블에서 굽기 전에 미리 오븐에서 돌려주기 때문에 나중에 1인분씩 주문할경우 나오는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해놓구 불판에서 조금씩 조절해서 구우시면 됩니다.

▲ 후추맛 등갈비

▲ 소스..

양파를 좀 듬뿍 주셨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양파를 더 달라고 하면 밥공기로 한가득 가져다 줍니다.

▲ 반찬? 샐러드?

▲ 된장찌개

맛이라도 봤어야 하는데 사진만 찍고 맛은 안봤네요^^;

▲ 정통 갈비맛 등갈비 2인분, 1인분 9,000원

사장님이 오셔서 번개같이 손줄해 주십니다.

잘라주신 등갈비는 양쪽을 잘 익혀 줍니다.

등갈비는 잘라주신후 살과 뼈를 다시 분리해 줍니다. ^^
사장님의 말로는 살은 여자분이 뼈는 남자분이 잡고 뜯어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원래 이 바닥이 그렇습니다~" 라는 말씀하시는걸 보면 그래야 하는 모양입니다.

요렇게 잡고 뜯어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양념이 아니라서 그런지 등갈비 자체에서 돼지냄새가 조금 나는것 같습니다.
제가 가끔 민감할때가 있어서.. 요즘 고기를 잘 안먹어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후추맛 등갈비 2인분, 1인분 9,000원

통후추가 듬뿍 뿌려져 있기 때문에 오븐에서 오자마자 후추가 타서 오기 때문에 탄 기운의 포스가 몰려옵니다.

요것도 역시 잘 뒤집어 주시면서 구워주면 됩니다.

후추때문에 좀 탄부분도 있고해서.. 아무래도 만족감이 가장 떨어지는

▲ 매운맛 등갈비 2인분, 1인분 9,000원

역시나 싹둑싹둑~

하나하나 잘 손질해주시기 때문에 먹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양념의 맛이 좀 강하기는 하지마 매운맛이라서 좋네요~

이렇게 살만 따로 잘라서 구워서 쓱쓱 먹어 주시면 됩니다.

먹다가 보면 타기 때문에 사이드로 좀 몰아 봅니다.

대충 이런식..

정통갈비맛, 매운맛, 후추맛등 3가지의 등갈비를 먹을수 있어서 입맛대로 선택을 할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음식 자체가 오븐에 한번 돌려서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추가 주문을 조금씩 하는 하는 것은 좀 번거롭게 하는것 같아서 어려울것 같기도 합니다. 말그대로 갈비이기 때문에 주문하는 것에 비해서 먹는 양좀 적기는 합니다. 양념이 안된 고기에서는 약간의 돼지냄새가 나기때문에 민감하시는 분들은 정통갈비맛은 주문하시지 않는게 좋을듯합니다. 다른것보다 사장님이 하나하나 잘라주시고 손님들에게 신경도 써주시는 점은 좋은것 같네요.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다면, 격려의 추천버튼 한 번 꾸~욱 눌러주세용~ ^^
그리고 덧글도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