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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포천한우

몇주전 야간 향방작계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동사무소로 가던중에 본집입니다.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한번 봤는데 의외로 300g에 8.000원이라는 가격에 깜놀 했다죠..요즘 식당가면 삼겹살도 10,
000원짜리가 등장한 요즘 소고기를 이런가격으로 먹을수 있다고 하니 찾아가지 않을수가 없네요.

방문한 뒤로 생각하기에는 멀리서 찾아기는 좀 무리수가 많은 집입니다. 고기가격은 저렴하지만 부위자체가 그리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위가 아니기때문에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만한 매력은 없는듯합니다. 하지만 등심, 특수부위(안심 등등)의 경우도 600g 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먹을만 하기는 할것 같습니다.

조만간에 다시 방문해서 먹어줘야 할것 같네요. 집과 가까운곳이라서 저녁먹으러 자주 갈것 같습니다. 점심때는 한우불고기 6,000원을 판매하고 있으니 점심때도 한번 찾아가봐야겠네요~

||전화번호
02-766-4155

▲ 종로5가에 유명한 백제정육정 옆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포천한우 정육점.. 고기집으로 유행중인 정육식당..



▲ 식당 내부

식당내부가 상당히 작아서 놀라실텐데 저녁에는 야외에서 먹을수 있고 별관이 따로 있기 때문에
깔끔한 자리를 원하시는 분은 별관으로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별관으로 가려구요~



말 그대로 가격혁명이군요..

식당으로 들아가는길에 도축증명서가 있는데 300kg에 넘은 한우 숫소더군요..
고기등급은 3등급으로 번외등급인 그리 좋은질의 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이 이런 가격이 나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 메뉴판

메뉴판을 보시면 600g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300g씩도 판매를 하니 추가주문할때는 절반씩 주문하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인듯 싶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다 구워먹지 못한건 싸와도 좋더군요..



▲ 고기불판

자리를 잡으면 불판을 가져다 주시는데 2인정도 기준의 불판이지 4명이서 먹으면 피터질것 같습니다.
큰사이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반찬은 김치와 양파장아찌..

김치가 너무 익어서 상태가 아행행 합니다.



쌈장과 마늘 양파 3종세트..

어느집에서나 있는 평범한 찬이죠..



파채를 주시는데 양배추를 섞어서 만들어진 것인데 양념맛도 약하고 그리 점수를 준만한것이 아닙니다.
고기먹으면서 상당히 많이 먹는 반찬중 하나인데.. 이날은 좀 소극적이게 되더군요..


▲ 한상차림

상추, 소금, 야채등을 주는데도 양념비가 없습니다.
왠지 양념비가 없는 정육식당을 와보니 싸다!! 라는 생각이 또 듭니다.

▲ 모듬 600g 16,000원


뭔지 모를 고기들이 뒤섞여 있어서 좀 놀라기도 했지만..
아주머니의 말에 의하면 앞다리,뒷다리,차돌박이 등이 섞여있는것이라고 하시네요~

미리 썰어져서 접시에 담아놓으시기 때문에 주문과 동시에 바로 나와줍니다.



앞다리 부위는 기름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너무 굽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고기의 두께가 두꺼운편은 아니지만 연한 부위는 아니니까요~



고기는 역시 쌈!!!



먹는건 앞다리부터 시도해 줍니다.



좋은고기라면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어줘도 좋기는 하지만..
기름기가 너무 없어서 좀 뻑뻑한 감이 있습니다.



차돌박이라고 아주머니께서 말씀해주신 고기도 굽기 시작합니다.

차돌박이라고 하기보다는 정확한 부위는 모르겠지만 불고기꺼리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들어 마늘먹으라고 자주 전화해주시는 님이 있으신 관계로..
마늘도 듬뿍 넣어서 구워서 먹어줍니다.


역시나 쌈도 푸짐하게 싸서.. 계속 흡입..

고기는 쉬면 못먹는거 아시죠? 쉬지말고 계속 흡입!!!



얇은고기라서 그런지 연한축에 속하고 만족도 가격대비로는 꽤나 높습니다.


▲ 모듬 600g 16,000원

고기는 쉬면 지는거라서 일단 고기 떨어지기 전에 추가주문해 둡니다.



굽고...


마구닥 구워줍니다.
앞다리살은 아까 먹을때는 괜찮았는데 두판째에는 좀 버겁네요.
턱도 좀 아프고요.. -_-

둘이서 할당량 600g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왠지 다 못먹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기 아래에는 아롱사태부위도 있네요..


술을 안먹어서 음료수만 줄창 마셔줍니다.
둘이 1.5병씩 먹었네요. -_-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기질은 가격대비로 그냥 그랬고 밑반찬이 너무 성의없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남은 상추를 다시 상추 모여있는곳에 턱 놓아두시는걸 보면 반찬도 재활용을 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이집에서는 온리 고기만 섭취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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