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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서 명동칼국수로 영업을 시작해서 어느덧 칼국수하면 명동칼국수라고 할만큼의 명성을 얻은 집으로 현재에는 그 이름을 바꾸어 명동교자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좀 독득한게 보통은 원조를 붙이거나 하는데 명동교자로 이름을 바꾼건 상당히 특이하네요. 명동에도 칼국수집이 여러개 있지만 명동칼국수는 단 두곳뿐이니 염두해 두시고 간판을 보시면 바로 알수 있으실거예요.

40년이 넘은 오래된 집이기도 하지만 한국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본인등 외국인들에게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집이죠. 사실 이렇게 매운김치를 외국인들이 어떻게 먹는건지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만두 또한 독득한 맛을 자랑하고 있으니 방문하신다면 잊으시면 안됩니다.

||전화번호
02-776-5348

||찾아가는법
명동 ABC마트에서 금강제화 골목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음





명동교자..
9시 30분인 영업시간이 지나서 간판에는 불이 꺼진 상태이네요~
ABC마트에서 금강제화 골목이라 찾기 쉽습니다.

식사시간에는 길이 좀 길게 있는데 마침 시간도 늦고 해서 가봤더니 대기시간 없이 먹었네요..
문닫는 시간이 임박했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주문은 칼국수, 만두
두명이서 방문을 할경우 칼국수 하나 만두 하나로 주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칼국수의 경우 면이 리필되기 때문에 양이 부족하시면 리필해서 드시면 되거든요..
차조가 들어가있는 밥 또한 그렇구요~


북적북적..
9시가 넘은 시간으로 폐점이 30분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손님들은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양념통~


두명이 간다면 이게 정석~
김치를 개인적으로 하나씩 주는것도 특이한데 아마도 일본인들의 방문때문에 그렇게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칼국수 7,000원
완탕이 들어가 있어서 특이한데.. 전체적인 비주얼이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접하는 다른 칼국수집과
완탕,면등은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릴때 먹었을때는 당연히 완탕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그냥 물만두라고 생각했던것 같은데.. 나중에 보니 새롭네요.



그다지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먹기 좋을 만큼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윤기도 좋구.. 쪄서 오는정도도 상당히 좋아요~


하나하나 육즙이 그냥 줄줄~


내부에는 상당한 육즙.. 아마도 소룡포의 비슷한 영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고기육즙이니
기름이라고 빼고 안드셔도 됩니다. 한번에 확 드시면 되요.. 사진찍으려고 그냥 반 갈라봤습니다. ^^;
요즘 최근에 먹은 만두로는 베스트 안에 들어가네요. 얼마전 오구반점에서 먹은 군만두는..
휴.. 한숨나오던데.. 명동교자 만두는 상당히 맛있네요. 고기를 다져 넣어서 씹는 식감도 좋을뿐더러
부추로 인해서 느낌함도 어느정도 잡아주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만두로서 7,000원은 다소 비싼 가격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명동이니까요..


맵기도 맵지만 마늘향은 최고.. 서울하늘아래서 이런 김치를 먹어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외국인들이 이걸 먹을수 있다니 놀랍다는 생각만 드네요..

어릴때.. 고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인가 이 김치 먹고..
마늘때문에 칼국수 맛도 이상하고 해서 엄청 마음에 안들었는데 매운맛때문에 요즘에는 가끔 생각나네요~

그리고 먹고 나서도 매운것때문에 입주위가 빨간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

아참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려면..
-_-
바로 이걸먹고 강렬한 키스를.. 퍼부어주세요..

단 그날이 마지막일지도..


차조밥으로 조금 맛배기용으로 주는듯이 줍니다. 물론 밥도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하셔도 되고요. 생각해보면 명동교자는 리필이 자유로와서 배부르게 먹고 나가기 때문에 먹고나서도
그리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것 같아요~

참고로 무한리필에도 주의할점이 조금은 있는데 폐점에 가까운 시간이 되면 더이상 리필은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시30분까지 손님을 받는것 같은데.. 그 이후에는 주문이 안들어 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덕분에 9시 10~20분경에 오신분들이 면사리 리필이 안되서 차조밥을 5개나
더 시켜서 드시고 있는걸 보기도 했답니다. 면 추가 주문이 안되서 남감해 하시더라는..



명동칼국수에서 면도 특이한 점인데 좀 퍼져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면이거든요..
수분 함량이 많아서 그렇다는데 덕분에 먹을때 상당히 부드러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퍼진걸 먹는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완탕 무슨맛이냐고요?
물만두라고 생각하시면되요 ^^;


고명과 잘 섞어주시고 드시면 되는데..
국물이 고기국물 베이스의 국물이라서 차조밥을 말아서 드셔도 별미랍니다.



마늘김치를 듬뿍 올려서 면과 합께 후르륵..
마셔주는거죠~


추가로 리필된 면사리
양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서 남자분이라면 2~3번은 더 드실수 있으실거예요..



어릴때는 디저트인가? 이름이 그렇게 쓰인 껌을 받았던것 같기도 한데..
자일리톨에 뒤에 이름도 써있답니다.

주문을 할때 껌부터 주시고 명동교자에서는 선불로 계산이 되니 음식주문전 준비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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